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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ede weddingy

    Women's News

    Wedding of and ebede

    $brokade . 2019.10.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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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tice me or I die

    Women's News

    I bold because my beauty is irresistible.

    $brokade . 2019.10.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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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ating wife

    Women's News

    Ester irulamen cheating her husband

    $brokade . 2019.10.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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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 woman is a 9 month's prisoner.

    Women's News

    No matter how medical sciences tends to reduce labour pain's in child birth,every woman wether Asian, African,white,must carry her baby for nine months and pass through the pain's of child birth.wow nature is powerful.

    $brokade . 2019.10.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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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afra girl

    Women's News

    The aura of the east and the pearl of rising sun.

    $brokade . 2019.10.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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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 Nigeria husband is a fraud.

    Women's News

    This American lady of Liberian origin,is shocked to discover that her Nigerian husband is a cheat,and is secretly married to another lady.she is venting her anger.

    $brokade . 2019.10.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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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저울 12(아르티스 서곡)

    Women's News

    에스톤의 근위대장이자 연합국의 총사령관 제라드는 언덕위에 서서 먼 평원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13만명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연합국 진영 너머로 평원 끝에는 적국인 기라스, 고덴, 리키아 기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모두 모이셨습니다." 1군대장 그레이가 생각에 잠겨있던 제라드에게 보고했다. "그래?" 제라드는 막사로 잘 떼어지지 않는 발길을 옮겼다. 막사에는 각국의 사령관들과 힐린에서 파견된 법사까지 십 수명의 인원이 모였있었다. 한참을 웅성웅성 떠들던 그들은 제라드가 자리에 앉자 모두 입을 다물고 제라드를 쳐다 보았다. "총사령관 이제 어떻게 할 참이오 여기에서 발길이 막힌지도 벌써 2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대군이 힐린으로 갈수 있는 통로는 기라스,고덴,리키아의 적군이 막고 있는 저 아르티스 평원뿐이오. 우리가 수적으로 우세하다고는 하나 우리에게 무기라고는 에스톤의 경무장과 아르텐트에서 긴급히 공수한 얼마 안되는 무기들 뿐이오. 그 마저도 저들의 철제무기 앞에서는 나무막대기나 다름이 없는 것들이오. 어떠한 대책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파라스국의 사령관 로테의 표정에는 걱정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그렇소. 지금 우리는 저들과 싸울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차라리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고 난 후 전열을 정비하여 다시 모이는것이 어떻겠소?" 아노이국 사령관이 로테의 말을 거들었다. "안 될 말씀입니다. 우리가 지금 흩어진다면 방비벽이 약해지고 있는 힐린국도 얼마 버티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쪽으로 적국병력이 내려오는 틈에 겨우 버텨가던 힐린이 잠시 한숨을 돌리고 있는 중이에요. 힐린은 이 많은 병력이 전열을 정비할 수 있는 우리의 마지막 요새란 말이오. 우리가 흩어졌을때 저들이 우리를 가만히 보내줄 것 같습니까? 저들이 우리에게 섣불리 공격을 못하는 것도 아르텐트가 임시로 지어놓은 이 임시성벽과 저들이 함부로 덤비지 못할 만큼 큰 진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이 곳을 벗어나자 마자 우리는 각개격파를 당할 것이오" 휴고의 사령관 포이돈이 반대하며 나섰다. "그러면 포이돈 사령관이 대안을 제시해 보시오.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지금 프라미스 황실에서 떠난 철기병들이 거의 도착을 했다는 전령의 전언을 못들었소? 그들이 캐넌을 가지고 오고 있어요. 아무리 아르텐트의 건축술이 뛰어나도 캐넌에는 종이장처럼 무너질 것이오 앞에서는 삼국기사들이 막고 있고 뒤에서는 철기병들이 오고 있소 가만히 앉아서 모두 다 죽으란 말입니까?" "디아고 사령관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요. 일단 살고봐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을겁니다." 아노이 사령관 디아고가 언성을 높이며 말하자 다른 사령관들이 동조했다. "왜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갈 궁리부터 하시는 겁니까? 여기서 도망가게 되면 확언하건데 이 병력의 절반도 다시 모이지 못할 겁니다." 휴고의 포이돈도 지지 않고 언성을 높였다. "그냥 도망가자는게 아닙니다. 지금 프라미스 궁에 영주님들이 투옥되어 있어요. 힐린의 라딘법사가 영주들의 생존을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프라미스 군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면 황궁은 비었을 터 일단 영주님들부터 구하는게 신하로서의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파라스국의 로테가 퇴각 후 영주 구출을 제안하자 포이돈이 다시 말을 받았다. "프라미스 궁은 캐넌으로 이미 방어망이 되어 있어요. 군사가 없다고 쉽게 정복될 수 있는 요새가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가 공성을 하고 있을때 3국군과 철기병이 뒤에서 공격한다면 우리 중 살아남을 사람은 한명도 없을거요." 포이돈 사령관이 말을 마쳤을 때 총사련관 제라드가 천천히 일어났다. "저는 여기계신 여러분들이 합의 추대해주셨기에 총사령관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드은 제게 전군에 대한 통솔 권한을 주셨고 지금 총사령관의 권한으로 말씀드립니다. 내일 새벽 전 병력 출병하여 삼국군을 돌파할 것을 명령합니다." "뭐라고?" "출병이요~" "음...." "영주님들은 어쩌구요?" 제라드의 말에 일순간 실내가 소란스러워졌다. "이것보세요. 총사령관 우리는 저들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이건 자살행위라구요. 제대로 된 무기도 없는데 무엇으로 저들과 싸운단 말입니까?" 아노이 사령관 디아고는 다시 출병을 반대했다. "아노이를 포함해서 이번 출병에 반대하는 국가는 모두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제라드가 디아고를 보며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돌아간다는게 아니라.. 출병은..좀 더 숙고를..." 제라드의 단호한 말에 열변을 하던 디아고의 말꼬리가 수그러들었다. "지금 모두 흩어져 전열을 가다듬는다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인접국가가 2개월 먼 국가는 3개월 이상 걸릴 것 입니다. 그 사이에 이 세상이 존재할지 저는 그것이 의문입니다. 우리가 흩어진 사이에 저들은 캐넌을 가지고 힐린부터 아르텐트, 라이덴, 아이레스, 휴고 ... 모든 나라의 모든 성을 지도에서 지워버릴 것 입니다. 우리는 지금 각국으로 돌아갈 식량 조차도 없습니다. 우리의 군량미라고는 일주일분이 채 남지 않았어요. 그리고 절반의 병력이 무장이 없습니다. 배고픔에 무기도 없이 그 먼거리를 갈 수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다른 국가들이 공격받는 동안 용케 저들을 따돌린다해도 가는길에 절반은 마물에게 먹힐 것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있으시다면 돌아가도록 하세요." 제라드이 말에 모든 사령관들은 서로를 쳐다보기만 할 뿐 누구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돌아가지는 않더라도 출병한다는 것은 제고를 부탁드립니다. 아직 우리의 전력으로는 저들을 뚫지 못합니다." 아노이의 디아고가 다시 한 번 출병을 만류했다. "싸우지 않고 이 평원을 살아 나갈 수 있다면 백번이라도 그리 하겠습니다. 지금 프라미스 황실 뿐 아니라 각국의 영지에 파견되어 있던 기라스,고덴,리키아의 추가 병력들도 이곳 아르티스로 집결중입니다. 적들이 모두 모이면 싸우고 싶어도 싸울수도 없이 이곳은 우리들 모두의 무덤이 될 뿐입니다." 제라드는 각국 사령관들을 보며 담담히 말했다. "맞습니다. 더 이상 물러설데가 없어요. 헬레네오의 일을 벌써 잊으셨습니까? 그들의 목적은 우리를 모두 죽이는 겁니다. 우리의 항복 따위가 아니란 말입니다. 싸울 기회가 있을때 싸워라도 봐야죠~" 아르텐트의 사령관이 벌떡 일어서며 이야기 했다. "그래요. 싸워봅시다." "맞아요. 어차피 죽을거라면 역사에라도 한 줄 남겨야죠." "좋습니다." 여러 국가의 사령관들이 출병에 동의하자 계속 출병반대를 주장하던 아노이 사령관이 입을 열었다. "어쩔 수 없군요. 좋습니다. 싸워 봅시다. 대신 총사령관에게 부탁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이 싸움에서... 꼭 이겨주십시오. 우리 아노이국은 국민의 절반이 죽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가족이 죽지 않은 기사를 찾기가 힘들지경이란 말입니다. 기사들은 나머지 가족이라도 지키기를 위해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결정이 그 가족들을 지키는 결과가 되도록 해 주세요. 고향의 가족과 기사들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꼭 이겨주십시오. 우리 아노이의 전군은 선봉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믿겠습니다." 제라드는 휘하 기사를 불렀다. "그레이~" "넵 총사령관님!" "한 시간 후에 작전회의를 시작하겠다. 각 군은 물론 편대의 대장급 기사, 작전기사, 기마대 백인대장, 건축공병단 소단장들까지 모두 중앙 훈련장으로 집합 하도록 하라. 공병대에 일러 중앙훈련장에 사방 100M 크기로 아르티스 평원을 재현하도록 해~ 시간이 없다. 훈련할 기회는 단 한번 뿐이야~" "넵~!" 그레이와 사령관들이 명령을 받고 막사를 나갔다. "후~~~~" 제라드는 혼자 남게 되자 의자에 털썩 앉으며 깊은 한 숨을 내 쉬었다. '타린 영주님! 제가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영주님이라면....' 눈을 감은 제라드는 그날 밤 영주 타린의 말이 떠올랐다. 챙..챙....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별빛에 비친 두개의 검빛이 춤을 췄다. 한참을 경합하다가 그림자 하나가 바닥에 쓰러졌다. "졌다.. 졌어... 언제쯤이면 제라드 너를 이겨볼까? 거의 됐다 싶으면 저멀리 달아나 버리니 이거야 원...하하하" 타린이 주저 앉아 어정쩡한 자세로 이야기하다 웃으며 벌렁 누워버렸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간담이 서늘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훈련을 실전처럼 하시는 통에 목숨을 내 놓고 겨루기를 해야 하니 유서라도 써 놓고 와야하나 싶어요.." 검을 집어넣는 제라드의 숨도 꽤나 가빠 보였다. "제라드~ 하늘의 별 좀 보게나" 제라드는 하늘을 올려다 봤다. 까만 하늘에 쏟아질 듯이 많은 별들이 깜빡이고 있었다. "누워보라구~ 무릇 사람이든 사물이든 서로를 대할때는 마주봐야 하는 거야 목만 까딱해서 보면 별들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 제라드는 하는 수 없이 누웠다. 누웠더니 훨씬 더 넓은 하늘과 별들이 눈에 들어왔다. 서늘한 공기 때문인지 별빛이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나는 말이야. 어렸을때부터 달이 없는 그믐 밤을 좋아했어." "달을 싫어 하셨습니까?" "하하하 아니야.. 하늘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좋았어. 편안하고 조용하고 자유롭고 말이야. 하늘을 아무것도 지배하지 않게 되는 그믐 밤이 되면 평소 잘 보이지 않았던 별들이 저렇게 밝게 빛이 나잖아. 해와 달은 왕조야~ 그들이 하늘에 있으면 별들은 빛을 잃지 거기 그대로 존재하지만 존재감이 사라진다고나 할까? 그래서 에시아신 이전에 통치한 역대 왕들은 저마다 자기가 태양신이네 달의신이네 하면서 뭔가 대단한 것처럼 숭배받기도 했고 말이야. 별들은 마치 백성들 같아~ 항상 그 자리에서 달과 해가 뜨면 그들을 위해 빛을 잃어주는 별들 말이야. 해와 달이 사라질때 비로소 별들이 빛나는 건 이 세상 살이와 다를게 없단 말이지. 그래봤자 그들이 제대로 빛나는 건 하루이틀 뿐이지만.." "영주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영주님이 없다면 누가 이나라를 지키고 다스릴..." "아니야. 한 사람의 영주만 사라진다면 의미가 없겠지 하지만 영주라는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면 어떨까? 약속한듯이 한날 한시에 영주와 영주의 직위 자체가 사라지는거야.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작위가 없는 세상 말이야. 그러면 사람들이 더욱 잘 살게 되지 않을까? 더 나은 사람도 더 높은 사람도 없는 세상 말이야." "누군가는 안전을 위해 치안을 해야하고 누군가는 세금을 걷어 길을 놓아야 하지 않습니까 아무도 다스리는 사람들이 없다면 세상은 금새 혼란해 질 것 입니다. 그리고 누군가 금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영주가 되겠죠~" "하하하 이녀석 너도 작위를 놓치고 싶지 않은 게로구나.." "그것이 아니라.." "나도 그렇다." "네?" "나도 이 영주라는 작위를 놓치고 싶지 않아. 이 작위로 영주라는 절대적인 권위로 에스톤의 모든 사람들이 잘 살게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때론 이 책임이 너무 무겁고 버거워. 모두들 나만 보는게 싫기도 하고 말이야. 외성까지 마물들이 내려와 백성들을 해칠때나 가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는다는 소식을 들을때나 인구가 늘어 살 집과 식량이 부족해진다는 보고가 올라올때나 모두 내 입만 바라보고 있지. 그럴 때 마다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나는 어린시절처럼 지하제당 같은 곳에 숨어버리고 싶어 내가 에시아 신이라면... 그것이 말로해서 되는 것이라면 백번 천번이라도 할 것이야. 하지만 세상은 말로는 안되는게 너무나 많아." 제라드는 문득 영주가 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크게 느껴졌다. "하하하 그래도 해야 되겠지? 네가 대신 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니 말이다. 너는 너의 역할을 나는 나의 역할을 충실히 해가면 되겠지?" 제라드는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세상 꼭대기에 있는 왕실의 호위만을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온 제라드는 아래를 보며 살아본 기억이 없었다. 한참을 밤하늘만 바라보던 제라드는 조심스레 입을 떼었다. "하겠습니다." "뭘 말이냐?" "말씀하신 저의 역할을 말입니다. 영주님과 왕실의 호위만이 아니라 영주님의 의지를 보호하는 것 영주님이 흔들리실때 상기시켜드리는 것 그러기 위해서 조금 더 현명해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하하하 녀석.. 간지러운 소리를 잘도 해 대는구나. 무예실력만큼 아부도 늘어가는걸~" 즐겁게 웃던 타린이 갑자기 웃음기를 거두었다. "그런데 말이다. 제라드~" "네. 영주님!" "네가 언젠가 어떤 이유로 나를 대신해야 하는 날이 온다면 그리고 네가 검을 들고 적을 막고 서있다면 너의 등 뒤에는 왕실이 아니라 백성들이 있었으면 한다. 네가 보호해야 할 사람은 왕실이 아니라 백성들이어야 한다는 말이야. 알겠지?" 제라드는 결국 대답을 하지 못하고 다시 말문이 막혀 밤하늘만 바라보았다. 별이 유난히도 밝은 밤이었다. To be continued....

    $johnsnow . 2019.08.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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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저울 11(주드와 케라스)

    Women's News

    "어이 휴~ 지독한 밀림이구만... 지긋지긋한 밀림을 몇 일을 내리 걸었는데 도무지 끝이 보이지를 않네~" 주드가 투덜거리며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보기에는 대충대충 휘두르는 것 같았지만 아리아가 주입한 에르그로 주드의 검에 검기가 생겨 전방의 무성한 가지들이 슥슥 스러져내렸다. "어쩔 수 없잖아. 주드~ 여긴 리키아영내야. 리키아 군사들때문에 큰 길로는 갈 수도 없는데다가 이 밀림을 관통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 걸 어떡하겠어~" 케라스가 주드를 달래려 이야기 했다. "잠시만요. 얼마나 남았는지 한번 보고 올께요~" 라는 말을 남기고 아리아가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다. 주드와 케라스가 두리번 거리자 아서스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엥?" 주드가 손가락을 따라 하늘을 올려다 보자 아리아가 나무를 타고 아니 딛고 올라가고 있었다. 사람키의 이십배는 되어 보이는 나무위로 아리아는 나는 듯이 뛰어오르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손가락보다 얇은 나무가지를 밟고 사뿐히 나무를 오르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밟은 나무가지들이 부러지거나 휘어지지 않고 나뭇잎에 빗물이 떨어진 듯 살짝 흔들릴 뿐이라는 것 이었다. "키~ 야~~~ 이건 뭐~" 주드는 처음보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잠시 후 아리아가 살포시 내려왔다. "한 시간 정도만 더 가면 강이 나와요. 강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가 나올거에요~ 그러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 아직도 입이 벌어져 있는 주드를 보고 아리아는 태연히 말했다. "아리아.. 아니 법사님~ 법사님의 능력의 끝은 어디인가요? 방금 하늘을 날아 오르신거 맞죠?" "ㅋㅋ 아니 아니에요. 조금 복잡하긴 한데 몸의 무게를 좀 낮추고 자력을 좀 발생시키고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아요. 좀 복잡하죠? 설명하긴 어렵지만 에르그를 다룰 줄 알면 그리 어렵진 않아요." "그래요. 전부터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 어렵지 않은 에르그 운용법 저 좀 가르쳐 주세요. 저는 왠지 법사의 길이 운명처럼 느껴져요. 힐린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신의 실수로 에스톤국에 잘못태어난 거 아닐까요? 아니면 어머니가 말씀해 주지 않으신 뭔가 엄청난 출생의 비밀이 있진 않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법사가 되야할 것 같은데..." 주드가 허공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폈다. "주드~ 우리엄마가 너 태어날 때 산파였던걸 잊었니? 너의 가문은 대대로 마을 제당을 관리해주는 집안이잖아. 너의 혈관속에 흐르는 액체 어디에도 힐린이 있을리가 있겠어?" 케라스가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힐린국 사람들도 초심자는 에르그를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요. 만들어진 에르그를 운용하기란 더 어렵구요. 혹시 힐린에 함께 가시게 되면 운용법을 알려드릴께요~" 아리아가 난처해하자 케르스가 거들었다. "지금 마법이나 배우고 있을때야 주~~드? 우리는 지금 한시바삐 신전으로 가야 한다구~" "이봐 친구~ 나 지금 심각해~ 마법을 볼 때마다 찌릿찌릿하고 내 심장이 두근두근 뛴단 말이야~ 아리아 조금이라도 좋으니 가르쳐 주세요. 해보고 안되면 깨끗히 접을께요." 잠시 고민하던 아리라가 이내 결심한 듯 손을 들어 나무라듯 주드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 밀었다. "어~어~ 이거 기분나빠해야 하는 상황인거죠? 아무리 가르쳐주기 싫어도 그렇지 내가 몇 살이나 나이가 많은 것 같은데 말이야. 어라? 잠깐... 어~? 머리가 뜨거워져요. 이거 왜 이러지?" 말을 하다 말고 주드의 얼굴이 붉어지며 두 손으로 이마를 감싸 잡았다. "이곳에서는 에르그를 만들어내기가 어려우실 것 같아 제가 에르그를 좀 넣어드렸어요. 머리속에 뜨거운 점이 느껴지실거에요. 그것이 에르그 인데 거기에 집중을 하면 그 것을 온몸의 어느곳이든지 보낼수가 있어요. 걷는 동안 에르그를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칫하면 금새 사라져 버리니까 집중하시면서 걸으세요." "감사합니다. 법사님~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항구에 다다를 때까지 이 에르그를 지켜내겠습니다. 나의 법사님~~~" 주드는 또 다시 기쁨의 콧물을 흘렀다. "주드 너는 왜 기쁠때나 슬플때나 콧물이 나는거야?" "어렸을때부터 눈물샘이 막혀서 그래~~ 케라스~ 나 지금 너무 벅차~" "케라스, 주드~ 지체할 시간이 없어. 어서 다시 이동하자구~" 아서스가 일행을 재촉해 다시 길을 나섰다. 이번에는 아서스가 길잡이로 나서서 길을 텄다. 아서스의 일검에 10미터 정도의 길이 뚫렸다. "아리아님~ 혹시 대장님한테만 강한 검기를 주시는거 아니시죠? 우리와 너무 차이가 나잖아요~" 케라스가 이상하다는 듯 물었다. "아니에요. 에르그는 운용하는 사람의 신체적 능력에 따라 증폭되기도 감소되기도 해요. 두분도 처음보다 검기가 많이 늘어나셨는걸요?" 아리아가 웃으며 말했다. "하긴 저도 저정도 검기를 내시는 건 처음봐요. 아서스님의 신체능력이 대단하시긴 한 것 같아요." 아서스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아리아는 문득 어젯밤의 일이 떠올랐다. --------------------------------------------------------------- 밤이 깊어 야영을 위해 피워둔 모닥불 옆에서 자다가 밤새 타내려간 나무가 스러지는 소리에 아리아는 잠시 눈을 떴다. 눈 앞에는 앉아있는 아서스의 뒷 모습이 보였다. "아서스님 아직 안주무셨나요?" "아리아님~ 일어나셨군요. 조금 더 주무시지요. 아직 동이 트려면 멀었습니다." "아서스님이야 말로 한 숨도 안 주무신 것 같은데 별 일 없을 때 조금이라도 더 눈을 붙여두세요. 지금이면 주드님이 경계를 서기로 한 시간인데... 경계는 제가 설께요. 내일 또 많이 걸으셔야 하니 조금이라도 주무셔야..." "전 괜찮습니다. 숲이 깊어 아무래도 마물들이 나올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쉿~" 아리아가 갑자기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며 아서스의 말을 막았다. "뭔가 들리시나요?" "네. 공기의 흐름이 어지러워요. 가까운 곳에 뭔가 다가오고 있어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커먼 그림자들이 저쪽편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키르에요.. 족히 수십마리는 되어보여요. 키르는 떼로 움직이지 않는데 이상하네요.." 그때 키르 한 마리가 엎드려 네 발로 달려왔다. 마치 들소 처럼 무서운 기세였다. 촹~ 촹~ 아서스의 검이 키르의 목을 잘랐고 잘린 머리가 다시 반으로 갈라졌다. 두더더더더~ 이번에는 한 번에 세 마리가 달려들었다. 아서스는 첫 번째로 들어오는 놈의 왼쪽 다리를 잘랐다. 기우뚱하며 한 놈이 쓰러졌고 뒤에 오는 놈이 걸려 넘어졌다. 아서스는 검을 들어 녀석의 목덜미를 찍었다. 칼을 채 빼기 전에 세 번째 놈이 쇄도했다. "조심하세요~" 먼저 다리가 잘려 넘어진 놈이 다리를 다시 붙이지 못하게 불로 태우고 있던 아리아가 다급하게 외쳤다. 아서스느 박힌 칼을 빼는 동시에 반대쪽 손잡이 끝으로 쇄도하는 놈의 눈을 찍었다. 눈을 맞은 놈이 날개로 눈을 가리는 순간 아서스의 검이 날개와 함께 반대 쪽 눈을 관통했다. '수십 마리라... 잡을 수는 있겠으나 일행이 다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리아님 키르들이 한번에 오지 못하도록 해 주실 수 있을까요?" "네. 한번 해볼께요." 그 새 완전히 몸을 나타낸 십 수마리의 키르가 한번에 달려들었다. 아리아는 손바닥을 모닥불을 향하고 돌리기 시작했다. 모닥불의 불꽃이 커지더니 밧줄처럼 길게 늘어지기 시작했다. 불의 줄은 호리병 모양으로 키르를 둘러쌓았고 호리병의 주둥이로 한 마리씩 나오기 시작했다. 쌕~ 쌕~ 쌕~ 아서스의 검이 움직일 때마다 키르가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때 다른 쪽 숲에서 따로 떨어져 있던 키르 한마리가 불의 고리를 만들고 있던 아리아에게 쪽으로 달려들었다. 키르를 처리하고 있던 아서스가 막기에는 거리가 멀었다. "아리아님~ 옆~" 아서스가 황급히 소리쳤으나 키르는 미처 보지못한 아리아의 눈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키르는 눈앞에 다가온 아리아를 물기위해 작은 날개를 펴고 달려들었다. 챙~ 갑자기 아리아의 목 뒤쪽에서 칼이 불쑥 나오더니 날개가 벌어져 보호막이 없어진 키르의 목에 꽂혔다. 켁.. 키르가 그대로 고꾸라졌다. "큰일날뻔 했어요. 아리아님!" 아리아가 돌아보니 케라스가 눈을 찡긋해보였다. "휴~ 고마워요." "자다가 일어났는데 눈 앞에 벌어지는 상황이 마치 꿈인줄로만 알았어요.. 하마터면 늦을 뻔 했네요." "그보다 아서스님을 도와주셔요." 아리아의 불의 고리가 느슨해진 틈을 타 풀린 키르들을 아서스가 한꺼번에 상대하고 있었다. 아리아는 케라스의 검에 검기를 넣어주고는 불의고리를 다시 강화하기 시작했다. "케라스 눈쪽을 공격해. 놈들이 날개로 눈을 가리면 그때 목을 노려~" "가슴을 찌를때는 검을 눕혀서 갈비뼈 사이로 찔러넣어~ 심장이 느껴지면 즉시 비틀고~" "배는 가로로 긋고 삼분의 이 지점에서 역방향 대각선으로 들어올리면서 본능적으로 휘두르는 앞발을 튕겨내야해. 같은 방향 옆구리 옆으로 굴러서 다시 목 뒤를 공격해~ " 아서스는 키르를 상대하면서 케라스에게 연신 조언을 했다. 그것은 마치 케라스의 단련을 위한 훈련장 같았다. 처음에는 버거워하던 케라스가 아서스의 조언을 받으며 나중에는 혼자서 키르를 해치울만큼 능숙해져 갔다. 챙. 챙. 사악. 사악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주위는 피가 가득했고 키르의 시체가 산처럼 쌓였다. 아서스가 마지막 한 마리를 해치우고 나자 아리아가 불의 고리를 회수하고 뛰어왔다. 죽을힘을 다해 싸운 케라스는 지칠대로 지쳐서 그대로 누워버렸다. "아서스님이 아니었다면 정말 큰일 날뻔 했네요. 케라스님두요.. 다치신데는 없으신가요?" "아닙니다. 아리아님이 도와주셔서 피해 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도 괜찮습니다. 발톱에 몇 군데 긁히긴 했지만 문제 없어요~ 아서스님 덕분에 실력이 많이 는것 같아요. 마치 아서스님이 저를 조종하시는 느낌이었다니까요. 뭐랄까 무적이 된 것 같았어요." 케라스는 누운상태로 상처를 보여주고는 크게 함박 웃음을 보였다. "맞아요. 아서스님은 여러 마리와 싸우시는 중에도 케라스님의 전투 상황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셔서 너무 놀랐어요. 마치 눈이 몇개라도 되는 것 같았다니까요~ 아 참.. 그보다 마물에게 입은 상처는 독이 있어서 바로 치료를 해야해요. 자.케라스님 이리로 팔을 내밀어 보세요." "아.. 괜찮은데.." 케라스는 멋적은 듯 팔을 내밀었다. 아리아가 손을 들자 주위의 풀들에서 녹색 빛들이 손으로 모여들었다. 모여든 빛을 케라스의 상처에 대자 상처부위로 빛들이 스며들어갔다. "몇 시간 있으면 괜찮아 질 거에요." "이게 뭐죠?" 케라스가 녹색 빛을 보며 신기한 듯 물었다. "주위에 약초들에게서 가져온 것 들이에요. 다행히 갖 가지 풀들이 많은 밀림이라 필요한 것들이 다 있네요. 사막같은 곳에서는 치료가 어렵거든요." 한참을 이야기하고 있을 무렵 그제서야 주드가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어~ 뭐야~ 아리아님 무슨일이 있었어요? 이 많은 키르시체들이 어디서 온거지?" 주드는 하품을 하다 바닥에 널부러진 키르시체들을 보며 놀라워 했다. "주드~ 잘 잤어? 너님이 주무실때 이 형님은 오늘 키르 생명석을 8개나 얻었다구~ 오늘부로 그 이름도 거룩한 중급기사 반열에 올랐단 말이지.." "뭐야? 중급기사? 나도 깨웠어야지~ 몇 일을 걸었더니 정말 피곤했나봐~" 주드는 벌떡 일어나 남은 마물이 없나 여기저기 둘러봤다. "이미 다 처리했어~ 담엔 늦잠자지 말라구~ 그렇게 잠귀가 어두워서야. 쯧쯧쯧..." "피 냄새가 풍겨버렸으니 여기서 더 머물기는 힘들어져 버렸군. 오늘은 좀 일찍 출발해야겠어~" 아서스의 말에 따라 일행은 서둘러 짐을 챙겨 아직 깜깜한 길을 다시 나섰다. 아서스의 뒤를 따라가며 아리아는 어쩐지 아서스의 뒷 모습이 낮설지가 않았다. '난 힐린을 떠난적이 없으니 분명 본적이 없을텐데.... 어린시절 기억이 모두 지워져 버려서...' 아리아가 생각에 잠겨 걷고 있을때 앞에가던 아서스가 갑자기 멈춰섰다. 천천히 뒤를 돌아보던 아서스가 물었다. "아리아님" "네" "우리 언제 뵌 적이 있나요?" "아.. 아니요. 전 힐린국을 벗어나본 적이 없어요." "그렇죠? 하하하. 자꾸만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실없는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어서 가시죠~" 다시 앞을보고 걸어가는 아서스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아리아는 뒤늦게 뭔가를 들킨 듯 얼굴이 달아올랐다. ------------------------------------------------------ 아리아의 말대로 한 시간을 더 걸으니 정말 강이 나타났다. 강의 저편끝이 잘 보이지도 않을만큼 거대한 강이었다. "와~ 이게 바다야 강이야~ 이렇게 넓은 강은 태어나서 처음이야" 케라스가 엄청난 강의 크기에 적잖히 놀랐는지 눈이 동그래졌다. "이봐 주드~ 저기를 보라구 강인데 파도가 있어~" 주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꾸를 하지 않았다. "이봐 주드~ 벙어리가 된거야? 너 혹시 에르근가 뭔가 그것 때문이야?" 케라스의 거듭된 질문에도 주드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다. 그 사이 아서스는 강 바로 옆의 나무 두개를 베었다. 나무는 성인 두사람이 팔을 벌려 안아도 닿지 않을만큼 커다랬다. 강쪽으로 쓰러진 나무의 삼분의 이 가량이 물 위로 넘어졌다. 넝쿨로 두 나무를 강하게 묶고 난 후 아서스가 아리아에게 부탁했다. "아리아님 나무를 물로 완전히 띄워 주실 수 있나요?" "네? 뭐라고 하셨죠? 아리아도 아침부터의 딴 생각에 빠져 있다가 아서스의 말에 정신이 들었는지 한 박자 늦게 대답했다 "나무가 육지에 걸려서 강에 띄울 수가 없네요. 아리아님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서요~" "아.. 잠시만요." 아리아가 손을 내밀어 나무를 향하자 나무 주위의 파도가 세지기 시작했다. 너울들이 몇차례 오가다가 아리아가 주먹을 쥐자 큰 너울이 한번 왔다가 가면서 임시 뗏목을 강물로 올려놨다. "자~ 가지~" 아서스가 나무위로 뛰어 올랐다. 나머지 일행도 뒤따라 나무위로 올라섰다. 센 물살에도 나무가 워낙 육중해서인지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이제 이대로 반나절만 더 가면 바다가 나와요 거기 로베로 항구에서 신전앞 케시아항으로 가는 배가 있어요." "이거 비가 오는것 같은데요?" 하늘의 먹구름을 바라보던 케라스가 손바닥에 떨어지 빗방울을 보고 이야기했다. 툭.. 툭.. 투투투투둑... 한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이내 소나기가 쏟아졌다. 아리아가 서둘러서 머리위에 공기벽을 쳤지만 이미 모두 옷이 많이 젖었다. "돼.. 됐다..." 돌조각상이 되가던 주드가 드디어 침묵을 깨고 외쳤다. "엥? 주드 이제 정신이 좀 드니? 뭐가 됐다는 거야? 여기가 어딘지는 알겠어?" "케라스 내가 에르그 운용에 성공했다구~ 진짜야.. 정말이라구.. 하하하하" "에르그 어디?" "이 법사님의 왼손을 봐봐~ 물기가 하나도 없지?" "응" "대단하지 않아 내가 아리아님의 에르그를 온몸 구석구석 이동시키다가 왼손에서 발현을 시켰더니 손에 묻은 빗물이 증발해 버렸어~ 정말이야~ 정말이라구~" "주드 너 호주머니에 손넣고 있었던거 아니야?" "아니라닌깐~ 아리아님은 알아주실거야.. 아리아님 못보셨어요? 진짜에요." "주드님 말씀이 맞아요. 초심자가 계속 집중하며 에르그를 잃어버리지 않고 움직이기까지 하기가 힘든데 지켜보며 저도 많이 놀랐어요. 혹시 가족중에 정말 힐린 쪽 사람이 있으신거 아니에요? 정말로 소질이 있으신 것 같아요." "들었지 들었지? 엄마가 한 이야기가 맞았어~ 내가 특이.. 아니 특별하다고 늘 그러셨어~" "주드님 손을 한번 줘보세요" 주드가 손을 내밀자 아리아가 주드의 손바닥위에 손을 얹고 중얼거리자 손 주위로 강한 빛이 생겨났다. 그러다 주드의 가슴위 쇄골이 모이는 지점에 초생달 모양의 빛이 생겨났다. "어머~ 정말이네요.." 아리아가 정말 놀란듯이 외쳤다. "뭐가요?" 빛을 보지 못한 주드만이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물었다. "주드님은 힐린국 사람이에요. 에스톤에서 태어났겠지만 그 뿌리에는 힐린의 피가 있을거에요." "힐린이라구요? 내가?" "주드님의 가슴에서 나는 빛은 카옌이라고 해요. 카옌이 있다는 건 마법에 최적화된 몸을 가졌다는 뜻이에요. 일반인들은 에르그를 증폭시켜주는 카옌 분지로 가서 수련해야하지만 카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몸 자체가 에르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거에요." "힐린 사람들은 모두 이걸 가지고 있나요?" 주드가 놀라서 물었다. "힐린국 국민도 모두 저런 빛이 나는건 아니에요. 어릴때 확인을 거쳐 달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는 법사가 되고 그렇지 않은 아니는 일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되거든요." "그럼 이 달.. 아니 카옌을 가진 사람은 모두 법사가 되나요?" "물론 카옌을 가졌다고 모두 법사가 되는 것도 카옌이 없다고 법사가 될 수 없는것도 아니에요. 카옌이 있어도 일반인으로 살기도 하고 카옌이 없는 사람도 노력만으로 상급법사에 오르는 사람도 있어요. 아직 수호법사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말이에요." 주드는 그제서야 입이 함지박만하게 커졌다. "케라스 들었지? 내가 힐린 사람이었어.. 엄마가 특별하다고 말씀하시던게 진짜였다구~" "그래..그래.. 나도 너만큼 놀라는 중이야. 그러고 보니 너의 어머니 말이야. 에스톤이 신전관리를 맡았던 해에 아버지가 제사장의 신단으로 따라갔다가 돌아올 때 어머님과 같이 왔다고 했지?" "맞아! 맞아! 아버지는 돌아오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지만 어머님은 우리 마을 사람은 아니었어~ 언젠가 고향마을을 물어봤지만 먼 곳이라고만 할 뿐 말씀을 안해주셨어~" "역시 너희 어머님이 힐린쪽 사람이 아닐까? 음식 솜씨도 꽝 이시잖아.. 우리마을 여자들은 모두 웬만큼 요리를 하는데 말이야. 너희 집에 갈때마다 저녁 먹고 가라고 할까봐 서둘러 나온게 한 두번이 아니란 말이지.." "어 그러고보니 이상한게 많구나.. 아리아님 힐린사람들은 요리를 못하는 건가요? 혹시 아리아님도?" "ㅋㅋ 저는 잘 못하지만 힐린 음식도 먹을만 하답니다. 나중에 힐린에 가게 되면 정말 맛있는 식당에서 대접해 드릴께요~" 아리아가 웃으며 대답했다. "저도 이제 마법 배울 수 있죠? 빨리 힐린에 가보고 싶어요." "주드님은 제가 틈틈히 알려드릴께요~ 일단은 신체내에서 에르그를 운용해야하고 좀 더 숙련이 되면 자연의 에르그도 통제가 가능해요. 대법사님이라면 주드님이 누구인지도 아실 수 있으실거에요." "고마워요~ 나의 스승님~ 이제 스승님으로 모실께요. 으흐흐 드디어 이 주드님이 대법사로 가는 여정이 시작되는구나~ 언젠가 이런날이..............." 주드는 신이나서 계속 떠들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한참을 더 가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다다~ 아서스대장님 바다에요~ 와~ 저 바다 처음봐요. 끝이 보이자가 않잖아.. 이렇게 넓다니..." 주드가 바다를 보고 신이나서 소리쳤다. "어 저길봐~ 강이 갑자기 끊어졌잖아?" 케라스의 말에 강의 끝을 보니 강물이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절벽 폭포였다. 많은 양의 강물이 바다로 떨어지는 소리가 엄청난 굉음과 물보라를 만들고 있었다. 아리아는 바람을 일으켜 낭떠러지에 닫기 전에 뗏목을 강가로 이동시켰다. 강기슭에 내린 일행은 절벽 끝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았다. "와~ 저 먼 바다는 파도가 너무 센데요. 이 먼 곳까지 보일정도면 파도 크기가 얼마나 되는거야? 일반 배들은 바로 부서져 버릴것 같아요." 케라스가 먼 바다의 파도를 보며 혀를 내둘렀다. 가까운 바다는 잔잔했지만 색이 짙어지는 먼 바다는 그야말로 폭풍이 치는 것처럼 요란했다. "바다는 한 달에 한번씩 만월이 될 때에만 잠잠해져요. 그 때마다 대형 상선이 출항을 하구요. 아마 내일이나 모레면 만월이되어 출항을 할거에요. 그 배를 못 탄다면 다시 한달을 기다려야 해요." 아리아의 말에 먼 바다를 응시하던 아서스가 입을 열었다. "일단 항구로 가보지. 여기서 부터는 리키아국 기사들이 있을테니까 모두들 조심하도록 해." 말을 마친 아서스가 앞장을 섰고 일행은 항구를 향해 다시 길을 나섰다. To be contiued...

    $johnsnow . 2019.08.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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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저울 10 (아서스)

    Women's News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재를 많이 쉬게 됐네요. 아직 개인적인 일이 다 마무리 된 것은 아니지만 틈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시간이 길어지니 저조차도 줄거리가 가물가물해요. 이전 줄거리나 전편들을 보시고 보시면 더 이해가 쉬우실것 같아요^^ 인물이나 국가에 대한 요약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 이전 줄거리 작은 국가였던 프라미스가 세계를 정복하고 3년후 황제시해범을 찾는다는 구실로 전 제후국에 8할 병력을 헬레네오평원으로 소집령을 내린다. 프라미스의 함정에 빠진 영주들은 모두 구금되고 헬레네오 평원에서는 일방적인 살육이 벌어진다. 힐린 법사들의 도움으로 헬레네오에서 살아남은 연합국 기사들은 힐린으로 향한다. 영지가 빈 사이에 소집령에 응하지 않은 기라스, 고덴, 리키아는 각국에 병력을 파견해 학살을 시작했다. 에스톤에 돌아온 아서스의 국경수비대는 철기병에 쫒기던 상인들을 구해주었고 그 상인 중 한명이 자신을 테르라고 주장했다. 에스톤에 파병된 리키아4군으로 온 전령이 테르의 에스톤 망명소식에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리키아에 심어놓은 프라미스의 스파이였던 자케는 상관인 4군대장 호우카를 살해한다. 프라미스 황실에서는 리키아의 4군에 신전을 파괴할 것을 지시한다. -------------------------------------------------------------------------------------------------- 10화 - 아서스 - 쉬드협곡 에스톤 군영의 기사들은 쉬지않고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봐 라파엘 무슨 일이야~ 기사들이 왜 저리 뛰어다니고 있는 거지?" 주드는 군영에 들어서며 연신 두리번거렸다. "출병준비 명령이 내려왔어. 성을 포위하고 있던 리키아 4군이 밤새 갑자기 군영을 정리해서 떠나버렸어 막사도 다 정리하지 않고 말이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함정일수도 있으니 전투태세를 갖추고 성에 합류하기로 했나봐" "쳇.. 리키아 놈들 이 주드님이 오신 줄 알고 꽁지가 빠지게 줄행랑을 쳤구나!" 주드가 검을 쉭쉭 휘두르며 거드름을 피웠다. "그보다.. 빨리 아서스 대장님께 보고를 해야겠다. 서두르자.. 어서 따라와." 라파엘은 주드의 말을 외면하며 서둘러 대장막사 쪽으로 길을 잡았다. 다른 일행들도 주드가 뭐라고 더 말할까봐 서둘러 따라갔다. "쳇~ 케라스~ 같이 가~" 주드도 칼을 집어넣고 일행의 뒤를 따라갔다. 이윽고 일행은 대장막사 앞에 다다랐다. "여기서 잠시 기다리고 있어 아서스 대장님께 보고하고 나올게~" 라파엘이 막사로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기사와 함께 나왔다. 망토색깔을 보니 상급기사인 듯 했다. "어서들 오게.. 나는 타로스라고 하네. 먼 길 오느라 수고가 많았네." 타로스는 웃는 얼굴로 일행을 반겼다. "타로스편대장님의 명성이야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외성수비대 소속 케라스라고 합니다. 만나 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어서들 들어가지. 아서스님이 기다리고 계시다네. 안에 들어가면 다른 손님도 계시니 같이 이야기들 나누자구.." 타로스는 일행을 막사 안으로 안내했다. 막사 안은 꽤 단조로웠다. 간이침대와 옷걸이, 작전회의를 위한 커다란 테이블과 의자 몇 개가 전부였다. 그 테이블에 아서스대장과 한 남자가 마주 앉아있었다. "대장님 본군의 전령과 힐린국의 손님이 오셨습니다.“ "하급기사들이 그 먼 거리를 오기가 쉽지가 않았을 텐데 고생이 많았네." "여기 아리아님 도움이 아니었다면 위험할 뻔 했습니다. 참 소개먼저 해드려야겠네요. 여기 이분은 힐린국의 상급법사인 아리아님 이십니다. 젊으시지만 대단한 마법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케라스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아리아를 소개했다. "반갑습니다. 아서스라고 합니다. 젊은 분이 상급법사라니 대단하십니다." "힐린국의 아리아라고 합니다. 역량을 넘어선 작위라 소개를 할 때마다 부끄럽습니다. 만나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케라스, 주드 자네들 얼굴과 팔이 상처투성이 인걸 보니 오는 동안 꽤나 힘들었나 보군~" 아서스가 반가운 얼굴로 말했다. "대장님 성에 언제 들어가나요. 제가 오는 동안 라크를 열 네마리 잡고 키르 대가리도 이 칼로 잘랐거든요. 물론 케라스가 아주 약~간 도와주긴 했지만.. 어서 기록소에 가서 생명석을 내고 하급기사 작위를 받아야 하거든요. 이거 잃어버릴까봐 얼마나 불안불안 한지 몰라요" 주드는 생명석이 담긴 가죽주머니를 들고 흔들었다. "주드~ 이녀석 여전 하구나~ 지금은 전시 상태고 먼길을 고생해서 왔으니 내가 직접 하급기사 작위를 주겠다. 수호기사는 기록소를 대신해 작위를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정말입니까 아서스 대장님?" 주드는 두 손을 꼭 모으고 눈을 깜빡거렸다. "그래~ 생명석을 꺼내어 놓고 팔을 걷어 보아라" 주드는 시키는 대로 생명석을 테이블에 꺼내어 놓고 팔을 걷었다. 순간 바람이 일었으나 아무도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그들이 본 것은 단지 반쪽이 난 열 네 개의 생명석과 주드의 어깨에 새겨진 열 네 개의 라크표식이었다. "주드~ 이제 너는 에스톤의 하급기사다. 본군과 합류할 때까지 너와 케라스는 나를 도와 임무를 수행 하도록 해~" 팔뚝을 바라보는 주드의 코에서는 기쁨의 콧물이 흘렀다. "내가 하급기사가 됐어~ 이봐 케라스~ 나도 이제 진짜 기사가 됐어~ 에시아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삼촌..." "자.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지~ 모두 자리에 앉으시지요~ 그래. 케라스 본군에서 어떤 소식을 가져왔나?" 타로스가 물었다. "11개국에서 소집된 기사들이 헬레네오에 집결하자 테르는 우리들이 황제시해의 주범이라면서 캐논과 철기병을 동원해 수많은 기사들을 죽였습니다. 여기 힐린 법사님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적지않은 병력이 살아남아 힐린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테르황태자가 말하기로는 영주님들이 황제시해죄로 모두 참수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제라드 근위대장님이 전권을 위임받아 힐린국으로 향하는 본군을 지휘하고 계십니다. 근위대장님께서는 아서스님께 각 국을 돌아다니며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명하셨습니다." 아서스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이내.. "그렇다면 우선 여기 테르황태자님이 오셨으니 직접 물어보면 되겠구나." 아서스의 말에 막사 안에 있던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서스가 처음부터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 그를 가리키며 테르라고 불렀다. "테... 테르 라니요? 멀긴 했지만 제가 본 테르황태자는 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훨씬 젊었다구요." 케라스가 놀라서 말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프라미스국의 테르라고 합니다." 자신을 테르라고 한 남자가 일어나서 목례를 했다. "그럼 헬레네오의 그 사람은 누구죠?" "그가 어디서 왔는지는 알지 못하나 그와 그의 철기병은 우리 프라미스인들은 아닙니다." 그의 말에 사람들의 눈은 더욱 커졌다. "처..철기병까지?" "음..."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하는 사이 남자는 말을 이어갔다. "이야기하자면 길지만 그 간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프라미스국은 프라미스산의 고지대에서만 생활해오던 민족이었습니다. 다른 국가들과의 교류란 신전의 제주가 될 때라던가 산에서 나는 광석으로 제련한 무기나 농기구 따위를 사러오는 상인과의 접촉만이 있었을 뿐 이 세상과는 격리되다시피 한 채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삼년 전 정찰병으로부터 이상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산 아래쪽에 젊은 남자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보고였습니다. 그들의 외모와 차림새는 다양했습니다. 귀족, 기사, 하인 등 계급도 달랐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모여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막사를 짓고 훈련을 하고 점점 군대의 모습으로 바뀌어갔습니다. 더욱 이상한 것은 그들이 주고받는 언어였습니다. 정찰나간 사람들의 말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는 없는 언어로 대화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흉내 낸 것을 들은 원로제사장은 그 말이 아이들의 말이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말이요?" 주드가 눈이 동그래지며 물었다.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태어나서 삼일 간 이상한 방언을 하지 않습니까? 바로 그 아이들의 말을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들과 접촉해 보려고 했으나 산을 내려간 사신들은 모두 죽음을 당했습니다. 프라미소스산 정상의 신성한 기운 때문에 라크나 키르도 산의 중턱이후로는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고지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대규모 정규군이 없었고 치안유지군만으로는 산 아래의 그들을 상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들의 군대가 공격해 왔고 프라미스국 내부에서도 그들에 동조하는 젊은이들이 본국으로 오는 길을 터주는 바람에 전투라고는 해본 적 없는 우리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프라미스인들을 모두 죽였나요?" "아닙니다. 우리가 항복하자 그들은 우리를 노예로 삼았습니다. 저의 아버님이신 프라미소스왕만을 얼굴로 내세운 채 그는 저의 신분을 가져가 황태자가 되었고 저를 포함한 모든 프라미스 인들은 그 날부터 그들이 시키는 노역을 했습니다." "그게 어떤 일이죠?" "그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 높은 온도의 불을 다룰 줄 알았고 우리가 녹여보지 못한 철광석을 녹여내어 아주 강한 쇠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처음 보는 설계도를 내밀며 무기를 만들어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만든 것이 철제무기와 갑옷이었고 두 번째 만든 것이 캐넌이라는 무기였습니다." "그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이 누구인지는 모르나 3년 전 세계에 일어났던 잃어버린 아이들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맞아요~ 우리 에스톤에도 3년 전에 많은 청년들이 한꺼번에 사라졌어요. 사라진 사람들 모두 두통에 시달리다가 성격이 이상하게 변해가고 그러다 갑자기 사라졌어요." 주드가 3년 전의 일을 떠올렸다. "그렇군. 전 세계에서 모였기에 그렇게 강할 수 있었던 거야. 그들은 세계의 다양한 계급사회에서 모인 사람들이야. 각 나라의 군사, 사회, 문화, 경제, 지리적 약점들을 모두 속속들이 알 수 있었을 거야." 케라스가 무릎을 치며 이야기 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과제로군." 듣고 있던 아서스가 입을 떼었다. "그것 때문에 제가 왔습니다." 아리아가 아서스를 보며 이야기했다. "무슨 말씀이시죠?" "대법사님은 그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신전에 있다고 했습니다. 아서스 대장님을 도와 신전에서 그를 찾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가 누구요?" "저도 모릅니다. 다만 그 사람의 많은 이름 중에 하나가 요르하라는 것입니다. 아서스님과 신전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신전은 프라미스 황실의 호위대가 지키고 있지 않습니까? 이미 제사장들을 모두 참수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케라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전령이 뛰어들어왔다. "아서스대장님께 보고사항이 있어 왔습니다." "무슨 일이냐?" "어젯밤 사라진 리키아군을 추적한 첨병의 보고가 방금 들어왔습니다. 어제밤 갑자기 사라진 리키아4군이 신전으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령의 말에 아서스의 얼굴이 굳어졌다. "타로스" "예 대장님" "전군에 출병준비를 하라~ 신전으로 간다" "리키아군을 쫒으시려는 겁니까?" “그렇다. 그들보다 먼저 신전에 도착해야해." “대장님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신전으로 가는 길은 세가지 입니다. 첫째는 리키아국을 통해서 가는 방법으로 가는 길에 수많은 리키아 대군을 뚫고 가야하니 이는 자살행위 입니다. 둘째는 파라스국을 통해서 가는 방법으로 이는 리키아국을 통해서 가는 것보다 시일이 오래 걸립니다. 셋째는 가장 가까운 리키아 국경 항구에서 바다를 통해서 가는 방법으로 가장 빠르나 이는 매우 위험한데다가 항구가 없는 우리는 천명의 기사를 태울만한 배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타로스" "예 대장님" "지금부터 너에게 국경수비대의 전권을 주겠다. 파라스를 통해서 최대한 빠르게 신전으로 군단을 이끌고 오거라" "제가... 대장님은 어디로 가십니까?" "나는 요르하라는 사람을 찾으러 배를 타고 먼저 갈 것이다." "바깥바다를 통해가는 바닷길은 매우 위험합니다. 소문에는 수크라가 출현한다고 합니다. 육로를 통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는 이미 늦었어. 리키아는 더 빠른 길로 이미 출발한 후야. 걱정 말고 너는 군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만을 생각하거라." "알겠습니다. 호위대는 어떻게 꾸릴까요?" "호위대는 필요 없다. 혼자 가는 것이 더 빠를 것이야." "그래도..." "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대장님을 모시고 가겠습니다." 케라스가 한 걸음 나서며 손을 번쩍 들었다. "어어~ 대장님 저도 갈께요. 케라스 보다는 제가 머리도 영민하고 쓸데가 많을거에요. 배를 타고 가려면 리키아 항구로 가야하잖아요.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을 데려가야 상인으로 위장할 수 있다고요. 걸리적거리지 않을 테니 제발 데려가 주세요. 제발~" 주드도 팔을 걷고 나섰다. "저도 같이 갈게요. 대법사님께서 아서스님을 도우라는 명을 내리셨습니다." 아리아까지 나서자 난감해하던 아서스는 이내 체념한 듯 손바닥을 들어보였다. "알았네 알았어. 같이 가자구. 대신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임을 알아두라구~" "케라스. 이거 꿈 아니지? 아서스님과 전 세계를 지키는 여정을 함께 하다니... 나중에 틀림없이 우리의 영웅적인 일대기가 전기로 나올거야." "주드~ 진정 좀 해~ 우리가 놀러가는 줄 알아?" "자자~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바로 출발하도록 하지" "옛~ 대장님~" to be continued... ----------------------------------------------------------------------- 현재연도 : 에시아력 689년 690년 전에 전 세계에 에시아 신탁이 내려짐. 그 이듬해를 에시아력 1년으로 함 국가(15개국) 적국 프라미스: 3년 전 프라미스 전쟁을 일으킨 후 황제국이 됨 기라스,고덴,리키아 : 프라미스의 조력을 받으며 세계 각국과 전쟁을 벌임 * 리키아-에스톤의 인접국, * 기라스-힐린의 인접국 일반국 에스톤: 헬레네오 평원 전투에서 주요 역할을 하며 연합군의 중심이 됨 힐린: 마법국, 법사들 외 일반 백성은 마법을 하지 않음 오스랄: 유목국, 사냥으로 생계를 유지함, 치파라는 충직한 사냥개를 잘 다룸 타르타스 : 영주가 프라미스 성에서 아르미타스에 의해 죽음 아르텐트 : 뛰어난 건축술을 가진 국가, 성벽이 캐넌에 무너지면서 전 세계가 항복하게 됨 기타 : 카고스, 휴고, 파라스, 라이덴, 아노이, 아이레스 기사 체계 일반국: 견습기사-하급기사-중급기사-상급기사-수호기사-영주 마법국: 견습법사-하급법사-중급법사-상급법사-수호법사-대법사 작위 직급 자격 견습기사: 말단기사 하급기사: 정식기사, 라크 10 중급기사: 십인대장, 라크50, 키르5 상급기사: 백인대장, 키르 30 수호기사: 천인대장, 키르 100 (편대의 대장을 맡거나 자유롭게 활동함) 주요국의 인물 에스톤 타린: 에스톤의 영주, 프라미스 지하감옥에 투옥 중 아서스: 에스톤의 국경수비대장, 프라미스 소집시 리키아군에 의해 아내 아그리스가 사망함 제라드: 에스톤의 근위대장, 헬레네오 평원 전투이후 연합군을 이끌고 힐린으로 향하고 있음 미르 : 아서스의 어릴적 단짝 친구, 몇년 전 이상증세를 보인 후 사라짐 케라스: 에스톤의 하급기사 주드 : 에스톤의 견습기사 나단 : 에스톤의 상급기사, 뛰어난 잠입술로 정찰병단을 이끔 이그리스 : 아서스의 부인, 프라미스 소집칙령으로 본군이 영지를 비운 사이 리키아의 침공으로 사망함 아르스 : 에스톤 귀족의 아들로 몇전 전 사라졌으며 프라미스 궁에서 영주에 불리한 진술을 했으며 철기병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 목격됨 타로스 : 국경수비대의 제7백인단장 힐린 대법사: 힐린국의 영주, 프라미스 전쟁직후 공격마법서의 봉인을 풀기위해 칩거 에르도: 힐린국의 수호법사 라딘: 카라얀과 아리아의 스승, 프라미스궁에 잠입하여 카라얀과 결투 카라얀: 힐린의 중급법사 였으나 몇년 전 이상증세를 보인이후에 사라짐 아리아: 힐린의 상급법사, 이상증세를 보이자 대법사가 기억을 지움, 에스톤으로 아서스를 만나러 감 프라미스 프라미소스 : 영주, 살해당하였으며 시신은 아르미타스에 의해 불태워짐 테르 : 황태자, 아르미타스 일당에 의해 노역생활을 하다 일부 백성들에의해 구출되어 에스톤으로 옴 아르미타스 : 공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태자 테르행세를 함 미르 : 에스톤출신 기사 카라얀 : 힐린 출신 기(법)사 기라스 후오카 : 기라스의 4군대장(수호기사), 헬레네오 소집령으로 영지가 빈 사이 에스톤을 공격하여 주둔중에 자케에 의해 살해당함 가도르 : 기라스의 편대장(수호기사) 자케 : 기라스의 편대장(수호기사) 생명석 모든 동물의 목덜미 약간 위쪽에 존재함 프라미스는 전쟁으로 죽인 인간들의 생명석을 파괴하고 있음 마물 생식기가 없어 어떻게 태어나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음. 회복능력이 강한 동물임, 다리나 팔이 잘리더라도 물리적으로 닿으면 치유됨 생명석이 검은색이며 뇌가 파괴되거나 몸이 완전히 썩거나 생명석이 깨지면 회복능력이 없어짐 라크: 덩치 큰 늑대처럼 생겼으며 이빨이 아주 큼. 무리를 지어 사냥함 키르: 걸을때는 이족보행, 뛸때는 사족보행을 하며 어깨죽지 쪽에 아주 강한 날개가 있어 목을 보호함 에르그 - 마법을 시전하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의 기본 단위 루에나분지 - 정원형이며 바닥은 달의 표면 무늬와 똑같은 모양의 바위로 되어있음. 프라미소스 성 내부에 있음 카옌분지 - 초승달 모양의 분지. 특별한 기운이 뿜어져 나와 에르그가 증폭됨, 힐린국 법사들의 기수련 장소 --------------------------------------------------------------------------------------------------

    $johnsnow . 2019.08.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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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 happens when a long-board dancer tries to trick?

    Women's News

    Hello! As a woman! I am writing on the Women's News!Haha * I've been practicing the long board dancing genre. Since honing a simple basic trick to enter the freestyle at the last long board competition, I'm also practicing it because it's in a trick! My knee hurts so much...LOL Tricksters, how are your knees?Hah! This time, I edited the video myself!Haha There's a MacBook, but I only recently realized that it's simple to play with IMUBI!Haha Next time, I'll try to make it more natural and jump higher!Haha * It's skirts!

    $levi . 2019.05.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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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hai

    Women's News

    Ace in folk

    $publlc . 2019.01.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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