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way

오늘도 감사합니다.

59 Subscribers . 6,547.8251PUB

95.58%  of Thanks & Inks to others.
  • 낮과 밤

    Amazing

    지금은 새벽 3:56분 밤은 엊그제 밤이고요. 낮은 어제 퇴근길의 황혼입니다. 얼핏보면 낮이나 밤이나 비슷한것 같죠? 우리들 삶도 혹시 그렇지 않으려나 생각해봅니다. 죽음과 삶의 경계도 넘고보면 사실 비슷한게 아닐까하는 ...? 유튜브를 보다보면 임사체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어느 터널 같은 곳을 지나서 빛을 따라 간다는..그곳엔 음악이 흐르고 꽃들이 많이 피고 친척 사람들을 만난대요^^ 가끔 엉뚱한 생각에 빠지다보면 지금껏 돌아가신 많은 분들의 영혼이 존재한다면 이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영혼이 같이 있겠는가..하는 생각이..;;;ㅋ 근데요. 죽어서의 삶이 또 존재한다면 먹어도 먹어도 살안찌고 맛있는 음식이 수없이 많거나 아니면 안먹어도 되는 세상이였으면 좋겠구요. 또 돈이라는거 절대 없는 세상이길 바라구요. 참, 지옥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어요. 휴~;;; 정말 착하게 살아야겠는걸요.;;;

    $starway . 2019.10.15 04:05

    16 thanks . 8,608.7234 PUB

  • 내생애 첫능이

    Amazing

    버섯산행을 했습니다. 한글날 했답니다. 날이 날이니만큼 똑띠기 한글을 써야겠네요.ㅜㅜ::(똑띠기?)통과~ㅋ 암튼 전 봄, 가을에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만 삼식이 신랑님은 밥만 먹여 놓으면 집구석에 계시지를 않으시고, 설령 계신다한들 같이 산에 가면 빨랑 가자고 난리를 쳐서 아무짓도 못하고 오게 되니 전생에 내가 나라를 도대체 몇번을 팔아 먹은건지 가늠이 힘이 드네요.ㅜㅜ😭😭 툭하면 사고를 치네요. 신랑 흉보기로~~ 삼천포는 물도 안마르나봅니다. 암튼 한글날도 마찬가지로 점심을 먹고 어디로 튀시고 난 혼자 산 찾아 갔지요. 산에 가봤자 차타고 임도를 어실렁 어실렁 다니다가 한군데 뭐가 있을 듯 하면 잠시 주차하고 약 오십미터 정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무슨 소리라도 나면 기겁을 하고 내려와 차에 올라타는 정도의 산행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길가에 다래순, 길가에 취나물, 길가에서 조금 들어가서 운좋게 캔 당귀나 고사리...버섯을 땁니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임도를 어슬렁 거리고 차를 타고 돌다가 요기쯤 하고 내렸는데 모기떼가 바글바글...딩겁을 하고 차에 얼른 올라 탔는데 두번째 장소에도 모기떼가 난리 기승을 부립니다. 옷의 후드를 모자로 쓰고 턱끈을 바짝 조이고 전진을 조금 했더니 참나무 아래 숨은 그림처럼 가지버섯(자주민방망이버섯)이 보여서 신나게 장바구니 한가득 채우고 허겁지겁 50미터 정도 내려간 길을 다시 올라왔지요. 차를 타고 뒤돌아 돌아오는 길에 한곳을 위로 바라보니 제법 지면이 평평해 보이고 높이 솟은 북향측의 참나무들을 보니 뭔가 있을 것 같아서 차를 세우고 도로가 담 턱을 넘어서 풀숲으로 핵핵대며 60도 경사를 약 5미터 가량 올라갔지요. 그 평평한 자리로 가기 위해 아직 10미터는 더 올라야해서 덤불 숲이 너무 우거져 약간 도는 길을 택해서 가는데 어느 잡목 밑에 시커먼게 뭐가 보이드라고요. 사진으로만 보던 능이 버섯을 실제로 본 순간이였는데 금새 아쉬움으로 변한것은 거의 모두 시커멓게 시들어 가고 있는 중이드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다가 헉!! 이게 왠일인가요? 주위에 온통 능이더군요. 어찌나 놀랍든지 가슴이 막 뛰어 뜯으려는 찰나에 임도에 차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원래 산에서 임산물 채취 못하게 하잖아요.ㅜㅜ 산림 감시원인가해서 망신살 뻗힐까보다 능이 못딸까바 그냥 납작 엎드렸지요. 덜덜덜..잠시 차가 멈추는듯 하더니 가드라고요. 휴우~~! 그리곤 사진을 찍어서 인증샷 하고 막땄더니 장바구니 하나 가득합니다. 한개가 제 큰 얼굴만 하더라고요.ㅋ 차에 타고 내려오면서도 뺏길까바 어찌나 겁이나는지 ㅋ 주위를 탐색하며 내려왔네요. 나의 생애 첫 능이를 따다!! 근데 도대체 누가 능이가 맛있다는건가요? 이상한 향이 짙고 시꺼매서 삶아 기름장 찍어 먹어봐도 별맛 없드만요. 근데 키로당 요즘 20만원을 한다네요. 헐~대박! 돈쓸데 참 없다.^^ 저 백만원 벌었어요. 근데 다 삶아서 먹고 보관했어요.^^ 가지버섯으로 돼지고기, 감자, 양파 넣고 달달 볶아서 두부넣고 찌개 끓였더니 그게 전 훨씬 맛나드만요^^ 그래도 능이버섯이란걸 따봤으니 엄청 좋습니다. 횡재했네요.^^

    $starway . 2019.10.10 22:37

    24 thanks . 2,538.2499 PUB

  • 퇴근길에도 안개가 꼈네요.^^

    Amazing

    퇴근길에 항상 스치는 멋진 교각이 하나있지요. 제 일상은 출근, 퇴근길밖에 없는듯ㅋ 날이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부실부실오니 퇴근시간에도 안개가 멋지네요. 퍼블에 올릴 사진..참 빈약하죠?.^^ 그래도 제 일상이네요.^^ 새벽에 매일 2시 정도되면 깨요.ㅜㅜ 잠도 안와서 못자 지금도 피곤하네요. 펍후렌드님들~좋은밤되세요.^^

    $starway . 2019.10.07 22:07

    14 thanks . 2,599.8842 PUB

  • 고딩동창과 여행

    Funny

    백두대간이 내려다보이는 속리산 말티고개의 카페를 다녀왔어요. 친구가 보은으로 시집을 가서 약 삼십년만에 만났네요^^ 마지막 사진은 카페 화장실입니다. 친구들과의 너무 유쾌했던 하루였네요^^

    $starway . 2019.10.06 18:52

    19 thanks . 3,448.3852 PUB

  • 살미면브런치카페

    Travel

    오늘 세무사님과 두달만의 데이트.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살미면 카페에서 12시에 만나 카페 주인에게 새로 개업한 카페 소개를 받았다. 이층으로 올라가보니 충주호의 뷰가 더욱 섬세하게 드러났다. 나름 예술성을 갖고 계신 분의 손길이 구석구석 느껴졌는데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순간순간 카메라를 들여다대기는 다소 민망할때가 많다보니 마음만 가득하지 실행을 못할때가 많아 아쉽다.^^ 우린 아직 채 아침 안개를 벗지 못한 충주호를 배경으로 앉아서 커피와 약간의 빵조각으로 부담스럽지않은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새로 개점했다는 아울렛으로 가서 쇼핑을 했는데 아주 부담스러울만큼 옷을 선물로 받았다. 음..원피스와 브라우스 2개, 바지 하나, 늦가을 따뜻하게 입을 조끼 가디건, 외투 하나..구두를 사준다 하는데 집에 너무 많아 안된다고 우겨서 헤어지고는 정작 뒷굽이 터진 여름 구두를 신고 다녔던 나는 그녀 몰래 되돌아가서 구두 한켤레를 사서 돌아왔다. 그냥 사주고싶고 사주고나니 마음이 너무 좋다는 세무사님. 그냥 내가 너무 좋다며 하하 잘 웃는 그녀를 보며 진심 어딘가에 정말로 나를 좋아할만한 무언가가 있는건가 하는 의아함이 물음표로 계속 마음에 남아 부담만스럽다. 시간이 가면...진심은 남고 나머지 모든건 가라앉을테지.. 무슨 숙제 보따리를 잔뜩 껴안은 심정으로 집에 돌아와 거울앞에서 이옷 저옷 입어보며 신랑이랑 아들한테 자랑한다.ㅋ 뭐..나중에 신세 갚으면 되지. 뭐..정말 나를 좋아하나보지. 뭐..어제 사과 한알, 대추 네개부터 계속 좋은일만 생긴다.^^ 부러울걸??^^

    $starway . 2019.10.05 21:02

    11 thanks . 582.5803 PUB

  • 풍요

    Amazing

    점심때 출장중 식사. 한정식 식당의 뜨랑에 평상이 있어 식후 앉아 차한잔합니다. 담옆에 사과나무 한그루와 대추나무 한그루에 풍요가 매달려있네요. 가을이 익어가는 모습. 마냥 풍요를 누려도될까요?

    $starway . 2019.10.04 20:49

    16 thanks . 775.0747 PUB

  • 가을 화단

    Amazing

    저녁 약속이 있어서 식당에 갔다가 식당 정원 한켠에 핀 꽃들을 구경합니다. 그냥 갈 수 없어 찰칵!!^^ 싸늘한 공기는 옷깃을 여미게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starway . 2019.10.04 20:40

    6 thanks . 211.5889 PUB

  • 너무 많아~!

    Beauty

    하늘에 전깃줄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으면 배경에 꼭 나와;; 가끔은 살짝 치우고 찍고팡.^^ 무선 전기는 안나오나? 그럼 하늘에서 참새구이 후두둑,..ㅜㅜ;;; 그럼 뭐..에잉, 그냥 살자.;;;

    $starway . 2019.10.03 18:15

    14 thanks . 533.7770 PUB

  • 대추서리

    Amazing

    자수합니다. 지금 출근길 논두렁 길에 너무 탐스랍게 열린 대추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는 먹고자하는 유혹에 누가 안보나 두리벙두리벙 눈치를 보고는 차안에서 손을 내밀어 대추 두알을 따버렸습니다.ㅜㅜ 저의 절도죄를 자수합니다. 참고로 대추 주인이 누군지 모릅니다. 그리고 대추 한알은 우리 중기사무실에 소연이 줄꺼고 항개만 먹겠습니다. 저 자수했죠? 꼴깍!! ㅜㅜ;;;

    $starway . 2019.10.03 09:07

    10 thanks . 204.9641 PUB

  • 선물

    People

    몇일전 받은 선물. 택배로 온 향기나는 예쁜 물건. 사라님께 감사. 오래 오래 아껴서 사라님 향기를 맡아야겠어요.

    $starway . 2019.10.02 23:29

    7 thanks . 339.3623 PUB

  • 고귀한우?

    Business

    고귀한우? 우울하게 찌푸린 하늘아래 돈벌이 직딩이 생활 성실히 수행하느라 달리고 달리는중에 앞차를 보니 웃음이 슬며시 스며나오는 글귀. 고귀한우? ^^ 맞긴맞네요.

    $starway . 2019.10.02 13:53

    7 thanks . 739.2070 PUB

  • 아기때 아들

    Love

    누구아들? 네..봐도 봐도 이쁜 아들입니다. 누굴 닮아서 ..ㅋㅋ 4살때 누나 팬들이 많아서 데리고 나가면 중,고딩 누나들 '어머, 와, 쟤봐...^^' 누가 훔쳐갈까 겁난다 조심하라던 시누언니들 걱정^^ 봐도봐도 이쁜 .. ;;;; 으이구~~;;;

    $starway . 2019.10.01 21:49

    9 thanks . 584.4043 PUB

  • 아시나요?

    Happiness

    갈매기? ㅋㅋ 뭐꼬?

    $starway . 2019.10.01 21:43

    5 thanks . 136.7167 PUB

  • 참새들의 아침

    Animals

    저의 출근길은 항상 이런 환영식으로 시작합니다.^^ 연초록빛 비둘기가 뒤뚱뒤뚱 걸음마하는 아기처럼 마중나오거나 하얀 황새와 잿빛 두루미와 천둥오리떼.. 그러다 불쑥 어느땐 배암이 구불구불~~~;;; 이런 친구는 안반겨줘도 좋은데..^^ 그래도 아침마다 변함없이 늘 반겨주는 애기들은 요요 촐랑맞고 귀여운 참새가족들입니다.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전 차문을 열고 말합니다. "애기들아...나왔니? 아고..귀연것들..." '오늘 하루도 무사히...' 기도하는 하루에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게 해주셔서...' 기도하며 마무리하는 퇴근길까지 오늘도 굿데이입니다.^^

    $starway . 2019.09.30 17:03

    9 thanks . 781.0631 PUB

  • 취미와 행복한 돈벌이

    Life

    돈이 뭐길래.. 오늘도 난 출근한다. 즐거운 마음이면 좋으련만..ㅜㅜ 무거운 몸이 천근으로 질질 시간에 끌려서 마지못해 나와 앉아있다. 어제 모티브 프로그램에서 보니까 취미가 직업이 되면 행복하게 돈도 잘 벌수있는 삶이 된다는.. 화장품 좋아하던 젊은이가 ceo가 되고,달리기 좋아하던 아가씨가 ceo가 되고,백수 아가씨가 물가에 가서 놀다가 또 잘나가는 ceo가 되고..그들 나름대로의 삶이 활기와 성취감으로 이뤄지는 현장을 보니 나도 할무니답게 뭐가 맞는 취미와 함께 할 용돈벌이라도 해보면 어떨까싶다. ^^;;; 뭐 좋은 할무니 취미생활없겠수? 아이디어 모집합니다. 유튜버라도 꿈을 꿔봐야 할 듯..ㅋ 할무니유튜버~별이할맹.ㅋ 출근해서 거래처 월말 송금하고 할일이 이제 없나보다. 이러고 떠드니..ㅜㅜ

    $starway . 2019.09.30 13:14

    9 thanks . 368.3291 PUB

  • 경주세계茶문화축제

    Culture

    경주에 잠시갔다가 퍼블에 올릴 사진을 수확했네요.^^ 딸이랑 보문호수에 가서 산책이나 할까해서 갔는데 좋은 구경했답니다. 다기들이 참 고급지고 예쁘고.. 그중 은으로 만든 다기들이 가장 눈에 들었지만 워낙 고가라서 구경만 했답니다.^^ 눈만 호강. 공연을 하고 있는데..아리랑이네요. 타이틀에 맞지않게 다국적스럽지가 않아 좀 아쉬웠네요.^^

    $starway . 2019.09.28 19:43

    23 thanks . 3,035.0610 PUB

  • 길 위에서

    Car

    퇴근길과 출근길 동영상입니다. 또 운전하며 사진 찍어 혼나겠습니다.ㅋ 황금 벌판에 벼이삭 줒는건지 하얀 황새들이 돌아다닙니다. 아마 우렁이나 미꾸라지 잡을겁니다. 메뚜기 잡아다 볶아서 안주해도 좋은데..^^

    $starway . 2019.09.26 19:13

    15 thanks . 1,732.0953 PUB

  • 하늘

    Amazing

    저는 하늘을 참 많이 바라봅니다. 오늘 하늘은 내일의 하늘과 다르고 날이면 날마다 다른 낯빛이지요. 몇일전 출장중 잠시 멈춰 바라 본 하늘. 양떼구름이 하늘을 채웠더군요. 구름에게도 이름이 있어 다행입니다. ^^ 근데 양떼구름 맞나요? 너무 아름다워 꽃같고 부채같고..^^

    $starway . 2019.09.25 18:03

    15 thanks . 1,304.9859 PUB

  • 기억할게요.

    Life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017년 3월 14일. 그날은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않은 날이였다. 다르다면 휴가를 가신 현장 총무님을 대신해서 몇일간 자리를 지켜주기위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이다. 점심 식사후 거래처로 팩스 전송을 하고 현장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인터넷에서 봄 가디건을 하나 사려고 검색하고 있을때였다. 무전기로 들려오는 다급한 소장님의 목소리. "빨리 119 불러!!" 누구를 향한 목소린지 모르겠지만 뭔가 급박한 분위기다보니 무전기로 왜? 왜?를 몇몇이 외쳤다. 그냥 빨리 부르란다. 사무실 전화로 119를 부르는데 저 멀리 벌써 구급차가 오는 모습이 보였다. 누군가 벌써 부른 모양이였다. 밖으로 나간 나는 숨을 헐떡이며 현장 안 작업하는 장소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약 300미터 정도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느낌으로 달려갔는데 제일 먼저 마주친 소장님. "무슨일인데? 왜그러는데?" "오지마!!" 단호한 어투로 손을 뒤로 흔들며 더이상 접근하지 말라는 표시를 했다. 불길하거나 이미 뭔가 늦은 것 같은 무섭고 끔찍한 느낌이 들어 발길을 멈추고 나도 모르게 눈살을 찡그리며 왜,누군데, 왜? 라고 말하며 눈물이 핑돌았다. 이미 누군가 뭔가 이젠 늦어서 되돌이킬수 없는 무슨일을 당한것이 확실했다. 구급차가 보이기는 하는데 가까이 다가가기는 너무 무서웠다. "누군데?!!" 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다시 묻자 곁에 다가온 다른 동료가 기계를 보시는 분이라하셨다. 여기서 난 그분의 성씨조차 사실 올리기가 죄스럽다. 이 글을 올려도 되는걸까 나 자신에게 그분에게 스스로 묻고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분의 입장이라면 별로 달갑지 않은 일일거라고 생각하니, 그러함에도 이 글을 쓰니 마음이 더욱 무겁다. 어쨌든 난 그 자리에서 반쯤 다리가 주저앉는 느낌을 받으며 그저 어떡해, 어떡해..그말만 되풀이했다. 그러는사이 구급차는 저만치 멀어져 가고 내가 대충 들은 이야기는 로더라는 큰 장비에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사무실 쪽으로 발길을 돌린 것은 빨리 가족의 연락처를 알아서 병원으로 가시게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였다. 할말이나 드릴 말씀은 빈약했다. 그래서 그냥 너무 놀라지 마시고 모대학병원 응급실로 서둘러서 가보셔야 한다고 되도록 천천히 침착한 말로 가족과 통화를 했다. 로더..난 그후 그 큰 덩치의 기계를 볼때면 욕을 하거나 발로 차는 버릇이 생겼다. 그것은 바퀴 하나의 높이가 2미터가 되고 바닥을 긁어서 자갈이나 모래나 흙등을 담아 들어 옮기는 작업을 하는 기계이다. 이곳은 큰 25톤 덤프들이 수없이 드나들고 굴삭기 4대와 로더 2대와 15톤 덤프 3대가 연실 돌아댕기는 만평이 좀 넘는 공간이다. 그러다보니 자칫 한사람이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확율이 높아 그냥 굴러 다니는 기계들이 나를 보고 피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나를 보호해 주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공간인것이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어쩌다?! 그분은 기계만큼이나 고단하게 일을 하시는 분이셨다. 그분은 성실하셨고 그곳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항상 긍정심을 갖으시고 누가 뭐라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곳 현장을 지키시던 분이셨다. 그일이 있기전 그분께 두번 작은 사고가 있었다. 두번다 선별기에서 다치셔서 팔에 반깁스를 하셨었고 현장 형편상 제대로 치료가 안된채로 일하시다 또 떨어지셔서 반깁스를 했었는데 걱정이 되어서 그랬는지 하루는 꿈을 뀠었다. 현장에 길다란 막대로 십자가가 꼽혀 있었고 그곳에 그분이 매달려 계셨다. 그 모습은 신체가 축 처져 고개가 땅으로 떨군 상태여서 한눈에 봐도 돌아가신 모습이였다. 너무나 선명한 꿈이였기에 회장님께 그냥 흘려 듣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렸다. 잠시라도 몇달만이라도 그분을 쉬게 해드리면 안되겠냐고..꿈이 너무 이상하다고..그러나 사실이 아니니 그분은 나의 경고를 듣지 않으셨다. 그런데 정말로 그 자리에서 그 십자가 박힌 그 자리에서 약 이주일이 지나서 돌아가신것이다. 얘기가 자꾸 길어지니 줄여야겠다. 사진의 장소들은 이미 골재채취가 끝나고 복구가 된 그 자리이다. 그분께서 가시고 사측과 가족측과 마찰이 있었다. 그러나 산재 처리가 되고 합의도 이뤄지고 지금은 모두 잘 끝난 상태이다. 그일로 인해 직원들이 와해가 되고 난 알수없는 분노에 휩싸여 밤에 잠도 못자고 조절이 안되는 이상한 상태가 되어있었다. 어느날 문득 내가 왜 이렇게 불안한걸까 생각하다가 혹시 놀란걸까 싶어서 청심환을 삼일간 먹고서야 좀 편안해졌었다. 올해 그날, 사진의 장소에 가서 내가 갖고있는 과일을 묻으면서 기억하고 있다고 편안하시라는 기도를 잠시 드렸었다. 그러나 그곳을 지나칠때마다 그분께 죄송한 마음이 드는 장소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장소에 대한 기억도 사라지고 그곳에 내가 갈 일이 없어지겠지만..기억하는한 죄송합니다. 그때 좀 더 단호하게 방지했더라면, 좀 더 잘해드렸다면..좋았을것을 잘해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부디 편안하시기만을 바래봅니다.

    $starway . 2019.09.22 20:23

    21 thanks . 7,605.0793 PUB

  • 건배!!

    People

    건배와 성난파도 바람과 파도가 거세져서 들어왔네요. 저녁식사때...건배!!^^ 우리 동생, 언니 이쁘죠?

    $starway . 2019.09.21 21:55

    14 thanks . 1,358.5775 PUB

  • 송정의 낮

    Amazing

    큰 언니 내외가 사시는 부산에 왔습니다. 펜션을 송정에 두개를 빌려서 열명의 자매부부가 모였답니다.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 술한잔 기울이고 카페같은 창에 앉아 커피도 마셨네요. 막내동생이 바다 풍경을 바라보다 둘째 언니한테 하는 말. "언니야. 저기 바다위에 갈매기들 봐" 한참을 바라보던 둘째언니가 하는 말 "왠 갈매기가 저렇게 크냐?" 옆에서 보던 세째형부가 말합니다. "저건 갈매기가 아니고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 사람들인데...." 그 모습을 보고 배를 잡고 웃다가 저 뒤집히는줄 알았네요.ㅋ 일년 웃을 것을 오늘 다 웃었네요.

    $starway . 2019.09.21 21:12

    10 thanks . 1,305.4965 PUB

  • 송정의 밤

    Travel

    언니와 형부와 동생과 제부들과 송정에 왔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송정의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추운데도 서퍼들이 태풍의 바람을 맞으러 몰려 온 모습들이 젊음의 상징으로 보여 부러웠네요.

    $starway . 2019.09.21 20:54

    1 thanks . 121.3205 PUB

  • 위험!!

    Amazing

    저희 회사는 법인이 많습니다. 대부분 건설 관련한 업종들로 레미콘, 골재장,중기, 전문건설업...임대업까지 별게 다 많다보니 제 출근도 두루두루 둘러오다보면 10~11시에 사무실에 들어옵니다. 오늘 출근하다 들른 골재장에 도착해보니 현장소장 허둥지둥 날보고도 그냥 1톤 세렉스 끌고 어딘가로 달려가고 15톤 덤프 아저씨 안절부절 하면서 왠 굵은 끈을 들고 선별기기사를 닥달하는데 뭔가 이상하다했는데 내눈에 절벽에 매달린 15톤 덤프가 보이더군요. 육상골재장은 땅을 파서 원석을 떠 물에 휑궈서 모래를 채취하는 사업을 합니다.그러다보니 땅 깊이가 꽤 많이 들어갑니다. 어느땐 까마득해보여서 무섭기까지 하거든요. 그런데 거기 매달려 있는겁니다. 아마 토사를 싣고 붓다가 뒤로 넘어갔던 모양입니다. 그게 왼쪽 바퀴가 토사 더미에 걸려서 그나마 매달려 있는 중이더군요. 와~~눈물이 막 나는겁니다. 세상에 운전석에 앉은 분은 얼굴이 노란데 문 열면 넘어 갈 것 같아 꼼짝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밧줄 들고 동동대던 동료들이 어찌할바를 못하는데 소장이 굴삭기를 끌고 저만치 300미터 앞에서 오는 겁니다. 세상에..굴삭기 오는데 너무 더뎌보여 세월호 생각나더군요. 그냥 번쩍 들어 올리고픈 그런 마음요.😭 하필 좁은 구석이라 아슬아슬하게 덤프를 비켜서 굴삭기 바가지를 덤프앞쪽에 넣어 꾹 누르며 당겼더니 쭉 딸려 나오는겁니다.ㅜㅜ 세상에...몇해전에도 사고가 나서 한분을 보내드렸던터라 놀란 가슴이라서인지 눈물이 막나는겁니다. '세상 참 살기 고단하네요.' 뭐 이런 생각이 나면서 웃음을 띤 운전수 분을 보니 너무 가엾어서 ..눈물이 나드라고요. 어딘들 안전하겠습니까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과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사진에는 매달린 덤프를 그려봤네요. 그때 사진 생각은 났는데요. 차마 찍을수는 없더라구요. 꺼내고나서 한숨돌릴때 찍었습니다. 눈이 벌개서..ㅋ

    $starway . 2019.09.20 21:26

    13 thanks . 1,610.3163 PUB

  • 더 큰 사랑..우짜라고요?

    Love

    아니..우짜라고? 사라님!! 진짜로 뭐 할말을 잃게 하시는 사라님. 그동안 사라님한테 마음으로 받은 위안이 얼만지나 아시나요? 고깟 작으마한 연고는 백분의 일도 안될텐데..ㅜㅜ 항상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의 향을 본인은 모르실거에요. 그러나 이 퍼블에서 아시는 분은 많으실겁니다.^^ 연고보다 더 큰 선물을 또 주시네요. 참말로 부끄럽고 나이는 나보다 작을텐데 아니. 몸탱이도 내가 더 클텐데 참말로 쪼그라듭니다.ㅜㅜ 저도 어느날 습진이 걸려서 사실은 아직도 그놈들이 변종이 되어 버려 저를 괴롭힙니다. 초기에 못 잡고 그냥두면 절대 안됩니다. 그게 피부에 여기저기 각질화와 손,발톱까지 잡아먹습니다. 더구나 한포진은 무서운 애입니다. 피부약은 절대 오래 먹지마요. 초기니까 일주일만 집중적으로 먹고 바르고 떼내면 몰라도 간손상이 필히 따릅니다. 빈대 잡다 초가삼칸 태우는 격이거든요. 그래서 더욱 더 좋다는 약이 있어 기꺼이 나눴답니다. 꼭 나으셨으면해요. 섬섬옥수 손으로 꼭 나으세요.^^ 주신 물건 오래오래 사라님 향으로 간직하고 잘쓸게요. 감사하고 사라님, 사랑합니다.^^

    $starway . 2019.09.19 21:57

    12 thanks . 4,134.3411 PUB

  • 달빛산책

    Nature

    아들과 손잡고 나간 산책길. 살갛에 오소소 찬 소름이 오르는 이젠 가을밤입니다. 손잡은 아들의 체온이 따뜻함을 채워주지만 그래도 쓰레빠 신발 끌고 속도를 내봅니다. 달빛과 별빛이 조금 더 선명해진 하늘. 아들은 여자친구에게 보내 줄 별이랑 달을 찍고, 난 퍼블에 올릴 마음에 핸드폰을 요리조리 재고 찍고합니다.^^ 달빛과 별빛 정원의 세상에 손잡은 체온이 있어 쌀쌀한 세상살이가 그리 서럽지도 않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과 나와의 교감의 언어를 해봅니다. 아기때부터 제게만 해 오던 언어죠. 갑자기 궁금해진 난 묻습니다. 친구들이나 여자친구와도 그러냐고요. 아니랍니다.^^ 은근 좋아서 말했습니다. "엄마와만의 언어인거네!!" 왠지 마음이 뿌듯하지만 언젠가 뺏길 것 같은 불안함이 도사리고 있습니다.ㅜㅜ 그래도 더없이 행복한 밤입니다.~♡

    $starway . 2019.09.18 23:09

    9 thanks . 3,308.9060 PUB

  • 출근길의 가을..

    Beauty

    코스모스가 참 이쁩니다. 펍을 생각하지만 항상 소재는 구하기 힘든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오늘은 돌고 돌아 출근하다보니 농로길에 핀 코스모스와 잘 지은 새집이 이쁘게 조화로워 찍었네요. 벌써 가을이네요. 벼이삭도 노릇하게 벌판에서 잘 구워지는 중이고 늙은 오이도 갈색 빛으로 몸을 구부려 안에 통통이 살찌운 씨앗들을 품고 있네요. 또 어~하다보니 한살 먹을 순서가 다가옵니다.;;;

    $starway . 2019.09.18 19:16

    10 thanks . 603.3130 PUB

  • 나..?(이벤트)

    Self Introduction

    티테이블 하나 사무실에 20만원짜리 놓았습니다. 그게 차암~♡ 좋습니다. 내 사무실이라고 부를수있어 좋았는데 손님오면 잠시 앉아 커피잔 놓고 얘기 할 공간있어 좋습니다. 그게 지금의 현재 나.^^ 이벤트 글 하나 올리기 차암 쉽지않아 열한시를 넘기고야 잠시 앉아 이 글을 쓰는 그런 저입니다. 휴~!!~♡^^

    $starway . 2019.09.17 23:04

    12 thanks . 1,551.0891 PUB

  • 또 무지개

    Amazing

    무지개는 많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아서.. 행운을 주는 부적입니다. 직원이 찍은 무지개 달라고 졸랐네요.ㅋ

    $starway . 2019.09.14 21:27

    13 thanks . 474.3931 PUB

  • 밤 열두시 아파트 달

    Life

    달.. 하나님의 이벤트로 찍어볼랬드만 환하긴한데 작은 달. 떠오를때가 제일 큰데.. 내일아. 기다려라.^^

    $starway . 2019.09.14 10:01

    6 thanks . 332.8046 PUB

  • 삶의 완성

    Love

    나는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릴때 '아름다운 노년'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었다. 오늘 낮에 만났던 이분은 우리 형님(동서)의 어머님이시다. 쉽게 우리가 말하는 인과 관계의 대명사로는 사돈어르신이다. 예전에 이 어르신은 나를 보면 손을 꼭 잡으시고는 내가 언제까지 살 것 같냐고 철학공부를 한 동생에게 물어 봐달라고 사정을 하시고는 하셨다. 그럴때마다 난 아흔까지 사신다고했다고 건강하시게 그때까지 사시라고 형님의 부탁대로 말씀드렸었다. 형님은 어려서 언니와 엄마 여자 셋이서 살았었다. 아버지는 일찍 서울에 다른 여자를 만나 살림을 차리고 자식들을 아들을 포함해 셋이나 낳으셨다했다. 이를테면 이혼하지않은채 남남으로 살아오신 세월동안 딸둘을 데리고 평생 딸들 뒷바라지에만 세월을 보내신 어르신이셨다. 그분은 형님의 교직생활동안 딸둘에 아들하나의 세 손주를 봐주시며 함께 생활하셨었다. 남아 선호사상의 피해자는 나의 친정엄마나 형님네 어머님이나 피해가지 못했던 과거사였다. 그 어르신은 어느 점쟁이에게 형님이 일찍 죽는다는 단명살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죽을 나이에 예민하셔서 자꾸 나에게 언제까지 산다느냐는 질문을 하셨던 것이다. 내가 본 그 어르신은 경우가 남달리 밝으셨고 절대 남에게 실례가 될 언사를 하지 않으셨고 항상 긍정적인 방향의 말씀을 해주셨었다. 그리고 늘상 방에 앉으셔서 불경을 읽으시며 기도와 절을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하시고는 하셨었다. 그 기도의 마음은 오로지 하나였다. 그런 어르신께서 이제 아흔 아홉의 연세로 요양원에 계시고있다. 이제는 딸인 형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신다며 형님은 제사 음식을 다하고 난 뒤에 함께 가보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나도 뵙고 싶어 같이 나선 길. 어르신께서는 이른 저녁식사를 하시고 계셨다. 반가운 마음에 손을 잡았지만 갸웃한 얼굴로 나를 말끔하게 바라보셨다. 그리고는 내 웃음에 화답하시듯 작고 주름진 얼굴을 스마일로 바꾸시고는 따라서 웃으셨다. 어르신의 식사시간은 길었다. 하나 남은 아랫이가 뾰족하게 돌출이 되어 윗 입술을 자꾸 찌르는 듯 보여서 안타까웠다. 자꾸 흘리고 턱으로 삐져나오고..형님이 자꾸 닦아주시고 줒어 쟁반에 올려놓으며 식사가 끝났다. 형님이 물으셨다. "엄마. 이사람 누군지 알아? 지은이 엄마 알아?" "아..지은이엄마,알지..지은이 엄마는 코가 잘생겼어. 턱이 좋아서 늦게 잘살고 복받을거여.." 그리곤 내 손을 잡고 또 방긋 웃으신다. 형님은 그런 엄마의 얼굴을 연신 쓰다듬으며 엄마,고생했어. 우리 애들 키워주느라 감사했어, 엄마, 고마워...이런 얘기들을 계속해서 해주고 있었다. 그분의 모습을 뵙고 있자니 사람의 인성은 나이가 들어 사람을 분별할 능력이 없어도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노년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이 들자 겁이 났다. 늘 부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나 자신을 생각하기에 더욱 그랬다. 추하게 추한 말만 하는 늙은 내 모습이거나 아무도 찾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서 미리 죽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어르신의 삶을 뒤돌아보다 알수없는 눈물이 흘렀다. 야릇한 우울함이 섞인 삶의 어느 귀퉁이를 관조한듯한 느낌이랄까? 누구나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걸까? 단지 치열하게 살았다고 최선을 다한걸까? 삶의 완성이란 어떤걸까? 과연 어떤 모습으로 노년을 맞을지는 지금 그리고 내일을 어떻게 채우느냐는 것으로 결정 되어질수 있는걸까? 나도 아흔아홉의 나이에 저렇게 아직도 남을 배려하는 착한 심성의 언어들을 아이처럼 순수하게 상대를 바라보며 할수있을까? 삶의 완성이란 내가 쫒는 남들보다 좀더 나은 환경이 아닌 어르신의 그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나의 지나온 시간들을 조영하며 조용히 흐느끼듯 눈물을 흘렸다. 어르신께서 간절히 지켜오신 시간들과 기도들이 있었기에 형님과 조카들이 잘살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starway . 2019.09.12 22:33

    29 thanks . 29,017.1430 PUB

Load More..

AboutGuides . Contact

copyright©2019 PUBLYT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