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woo

하루하루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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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

    Happiness

    난 국민학교 졸업생이다. 당연히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다. 국민학생때는 1개 중학생때는 2개.. 그래서 도시락에 대한 많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온 교실을 돌아다니며 반찬을 모아서 열심히 흔들어 먹기도 하고, 맛있는 반찬 안빼앗기려고 숨겨서 먹기도 하고, 맛없는 반찬 남기면 혼나니깐 슬쯕 버리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많을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런 도시락들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다. 급식으로 바뀌면서 도시락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소풍때도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난 이런게 좀 안타깝다. 어머니는 정말 힘드셨겠지만 그만큼 내겐 도시락이라는 기억이 크게 남아있다. 학교에 밥먹으러 다닌건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뭘 배운지는 기억도 잘 못하면서 그때 도시락통이 어찌생겼고 매점 떡볶이 맛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한다. 먹는게 그만큼 즐거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그런 기억을 할까?? 굳이 그런 기억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좋은 기억이라는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난 도시락에 대해 매우 찬성한다. 소풍때도 아이들 도시락은 내가 싸준다. 솜씨가 부족해서 오래걸리지만 일년에 단 두번이니 기쁜 맘으로 싸 준다. 이번 방학때도 돌봄교실에서 밥을 안주니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한다. 대략 생각해보니 보름정도 싼 것 같다. 물론 내가 다 싸서 보냈다^^ 계란말이, 불고기, 돈까스, 쏘야, 치킨너겟, 떡갈비 등등 몇가지 반찬 정해두고 돌려서 싸준것 같다. 도시락을 싸서 보내고나면 이상하게 신경쓰인다. 입맛에 맞을까? 양이 적지는 않을까? 그러다가 아들녀석이 집에 들어오면서 다음에도 오늘 반찬 싸 달라고 하면 왜그리 기분이 좋은지.. ㅎㅎㅎ 오늘은 이번 방학 마지막 도시락이었다. 뿌듯하면서도 아쉽다. 좀더 다양한 메뉴로 싸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다. 반찬 종류가 몇가지 생각 안나는걸보니 메뉴가 확실히 빈약하다. 요건 보강해야겠다. 분명 다음방학도 도시락을 싸오라 할것이다. 그날을 위해 준비해야겠다~ 아이들 도시락 반찬 메뉴를.. 벌써 그때가 기다려진다^^ 김수미선생님 책이라도 사야하나??

    $minwoo . 2019.08.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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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심하세요

    Car

    내 이름으로 누르끼리한 우편이 도착했다. 저것은 세금, 적십자 등등 분명 내겐 좋지 않은 색깔이다. 찝찝한 맘으로 우편을 살펴보니 경찰서로 오라는 것이다. 교통법규를 위반했으니 경찰서 와서 확인하고 딱지를 떼어가란다. 내가 잘 못한것 차선변경위반.. 깜빡이를 안 넣었나?? 자주 안 넣긴하지만.. 뒤에 차가 잘 없는 시골에 살고, 이것때문에 트러블이 있었던 기억도 없다. 에이!! 뭘 잘 못했겠지. 경찰서에 갔다. 경찰관에게 종이를 보여주니 가까이 와 보란다.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해준다. "도로에 흰색실선으로 그어진 부분에서는 차선을 바꾸면 안됩니다. 그런데 바꾸셔서 누가 블랙박스로 찍어서 신고한겁니다" 어이가 없다. 누구에게 피해준적도 없고.. 그사람 진로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았다. 사진을 보니 한참 떨어져있다. 짜증이 난다. 맞다. 확실히 내가 잘 못한게 맞다. 할말없다. 법을 어겼으니.. 그런데 이상하게도 화는 난다. 그 사람은 무슨 의도로 신고했을까?? 나에게 충고하려고?? 에잇.. 잘 모르겠다.. 그 덕분에 이제 점선 있어도 차선 안바꾸고 뒤에 차가 없어도 깜빡이 넣고 있으니 마냥 나쁜건 아니다.. 그래도 화는 난다..ㅋㅋㅋ 펍님들도 조심하세요!! 요즘 블랙박스가 발달되어서 언제나 찍히고 있습니다^^ 잠시의 잘 못으로 벌점10점에 3만원 벌금을 내야했습니다. ㅠㅠ 3만펍!!!!

    $minwoo . 2019.08.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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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밉도록 예쁜하늘

    Life

    지난 8월 8일.. 상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세찬비가 쏟아졌습니다. 볼일이 있어서 잠시 밖에 나갔다 오니 아이방에 물이 잔뜩 고여있네요. 깜짝놀라 살펴보니 창문이 5센티미터가량 열려있네요ㅠㅠ 그 틈새로 빗물이 들어왔나봐요. 바닥이 마루라서 물을 먹으면 안되니 미친듯이 닦았습니다. 침대며 피아노 책상을 다 치우며 물을 닦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겨우 다 닦아내고 말린다고 보일러틀고 창밖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참내.. 왜 그날 하늘은 왜저리 예쁜걸까요? 예쁜하늘을 바라보니 화만 더 납니다..

    $minwoo . 2019.08.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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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00원 아끼기~

    Happiness

    친구들과 함께 경주여행갔다가 브런치라는것을 처음으로 먹어봤다~ 아내랑 연애할때도 안먹던걸 시꺼먼 아저씨들끼리 가본것이다.. 근데 이녀석이 한 접시에 13000원이란다. 브런치니깐 분명 맛있을꺼야!! 먹으며니 나도 도시 사람이 될꺼야!! 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브런치를 기다렸다. 징징징 벨이 울리고 받아온 브런치를 본 순간 엄청 실망했다. 이건 그냥 코스트코 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세지 1개 베이컨1장 에그스크램블 해쉬브라운 냉동야채구이 팬케익2개. 이건 뭐 우리집에 있는걸로 충분히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재연해봤다. 계란2개로 에그스크램블, 해쉬브라운, 미니소세지4개, 냉동야채는 굽고, 팬케익은 아이들이 안좋아하니 모닝빵에 스프를 부어주었다. 커피는 카누 디카페인으로 대체!! 자신있게 아내에게 13000원짜리 브런치 세트라고 하니아내가 한마디 한다. "13000원인 자리값이야~ 분위기!!" 시꺼먼 아저씨들끼리만가서 몰랐네.. 쏘뤼!!

    $minwoo . 2019.08.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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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이 딸리나봐요~~

    Funny

    무슨 말일까요?? 물량이 딸리니 조금씩 가져가란 뜻일까요??

    $minwoo . 2019.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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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30만 펍 달성!!

    Blockchain

    금방 될 것이라 생각했던 30만펍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3~4월, 7월은 정말 바쁘거든요~~ 늘 찾아와주신분들께 감사하단말씀 전합니다^^ 또 열심히 활동해서 저도 50만펍을 가져보는게 다음 목표입니다~~

    $minwoo . 2019.08.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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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박육아

    Happiness

    아내가 지난 월요일 연수를 가서 오늘까지 독박육아 4일차입니다. 주변에 독박육아 하시는 분들 보며 뭐가 그리 힘들다고?? 라고 생각한적 많았는데 실제 4일 해보니 그 분들께 죄송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차리고 첫째 도시락싸고 아이들깨워서 옷입히고 밥먹이고 침구정리하고 학교보낼 준비시켜서 학교 보내고 전 대학원 수업을 위해서 대구로 갑니다. 대구에 있으면 잠시 마음이 편해집니다만 그 시간은 왜그리 빨리가는지.... 수업이 끝나면 바로 다시 상주로 돌아가선 치열한 후반전에 뛰어듭니다 다시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가면 씻기고 밥먹이고(사먹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아내랑 한 약속이 있어서 해 먹입니다) 그리고 공부시킵니다(아내가 숙제를 주고 갔습니다. 고맙게도 첫째는 잘합니다만 둘째녀석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부다하면 난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럼 8시가 넘네요 ㅠㅠ 집에서 싸이클 한시간타고씻고나면 9시가 훌쩍 넘어갑니다. 그럼 잡니다. 4일차 접어드니 일이 손에는 익지만 정말 힘드네요~~ 이걸 몇년씩 하시는 아버지나 어머니들 존경합니다!!! 아!! 사진은 어제 저녁식사후 눈치없는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 달라고 해서 화채를 만들었습니다~ 우유 연유 사이다를 섞으면 맛있다고 해서 그대로 만들어 봤는데 맛 표현을 짧게 하자면 밀키스!!

    $minwoo . 2019.08.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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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도 여자랍니다~

    Happiness

    그렇게 더운데 방에 틀여박혀 둘째녀석이 뭔가를 합니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니 얼굴에 고양이 가면을 쓰고 웃으며 뛰어나옵니다. 뭔지 물어보니 팩한답니다^^ 빵터졌습니다~ 고양이 팩을 떼어보니 로션을 덕지덕지 발라서 그럴싸하게 따라했네요~ 어려도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 느껴집니다. 미안하다 딸아!! 넌 아빠를 닮았다더라 ㅠㅠ

    $minwoo . 2019.07.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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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치킨 요렇게 바꿔보세요

    Food

    아직 우리 가족은 치킨 한마리를 다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조금씩 남는데요~ 주방 주인님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남은 치킨요리를 해 봤습니다. 치킨 뼈를 바릅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다 데웁니다. 튀김옷이 바삭해지고 닭이 따뜻해지면 그릇에 옮겨담고 달걀 스크램블을 만듭니다. 밥에 마요네즈랑 간장으로 맛을 내고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아!! 단무지는 조금만 잘게 다져둡니다. 밥 옆으로 동그랗게 계란을 놓습니다. 밥위에 치킨을 올려둡니다. 그 위에 단무지를 올립니다. 첫째는 그대로 먹는게 좋다고 하니 그대로 줍니다. 둘째는 김가루를 뿌리고싶다고 하니 원하는대로 뿌려줍니다. 첫째와 둘째 모두 맛있어합니다. 이제 남은 치킨은 치킨마요덮밥으로 만들어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남은 치킨 덮밥 만들어보세요^^

    $minwoo . 2019.07.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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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으로 맘에 듭니다^^

    Happiness

    술병이 뜨거운 열을 버티고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색깔이 누리끼리하다고 영 안좋다고 하시네요~~ 근데 제 눈엔 참 예쁩니다^^ 계속 쫓아댕기며 예쁘지 않냐고 하니 마지 못해 좋다고 하십니다~ 펍님들 보시기에 예쁘지 않은가요?? ㅎㅎㅎ 안예쁘다하면 계속 쫓아댕기며 물어볼껍니다^^

    $minwoo . 2019.07.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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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들어갑니다

    Happiness

    다시 유약발라 들어갑니다. 이번엔 대나무무늬를 그려봤어요~~ 붓으로 그리니 도저히 안되서 붓으로 바탕을 칠하고 조각칼로 파냈습니다^^ 어제 가마에 들어갔으니 오늘 완성품이 나옵니다~~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저 방법은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했는건데 괜찮겠죠?? 쉽고 느낌있어서 계속 저 방법을 쓰려고 하는데~~

    $minwoo . 2019.07.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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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식은 수박한통

    Happiness

    텃밭이 무서워집니다 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장화를 신지 않고는 텃밭에 못들어가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일요일 잡초를 뽑으러 갔습니다. 뽑다보니 수확할게 많네요~ 호박이며 고추 방울토마토 당근 감자등등 이것저것 많습니다. 다 따고 잡초 다 뽑고 나니 배도 고프고 목도 엄청 마릅니다. 뭐 좋은거 없나 살펴보니 애플 수박이 눈에 띄네요~~ 얼마전 맛있게 먹었던것이 기억나서 한개 따봅니다 이번엔 껍질이 질기지 않고 잘 잘려나갑니다. 속살은 색깔이 선명하지는 않은데 아삭거리는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일찍따서 그런가봅니다. 그래도 텃밭에서 일하다 먹는 간식으로는 매우 괜찮습니다^^ 멋지지않나요?? 수박 한통 손에들고 먹는게~~ ㅎ 혼자 만족 합니다^^

    $minwoo . 2019.07.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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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했던 첫 작품, 다시 시작

    Happiness

    처음으로 유약발라 구웠습니다. 그런데 병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어떤분들은 유약이 뭉친것이 특별해보인다고 하기도 하지만 제 눈엔 그닥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병도 왠지 뒤틀어져 있는것 같고..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화병으로 쓰면 좋을것 같다고 하시네요~ 드린다고 하니 좋아하십니다. 매일 화병을 보며 기도해주신다고 하네요^^ 왠지 제가 큰 이득을 본 것 같네요. ㅎㅎ 다시 만들기부터 시작 해야겠습니다. 망할것을 대비해서 똑같은것으로 3개쯤 만들어야겠습니다. 똑같이 만드는것이 참 어렵던데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

    $minwoo . 2019.07.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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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마워~ 썩소야

    Happiness

    남들은 다 탄다던데 이상하게도 우리 아이만 두발자전거타기를 힘들어 합니다. 자전거방 아저씨에게 좋은 방법을 배워와서 따라해보고.. 보조바퀴를 발명도 해봤지만 별 도움이 안되 절망도 해보고(덕분에 학생발명대회에도 나가봤습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힘들어 한참을 자전거를 안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늘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앞 운동장에 자전거를 끌고갔습니다. 몇바퀴타다가 자전거에서 내리더니 운동장에서 움직이질 않네요. 뭔일인가 가보니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대답은 안하고 다른데를 바라봅니다. 시선을 따라가니 비슷한 또래아이들이 자전거경주하고 있더군요. 물론 다들 두발자전거를 타고 있더군요.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이 우리 아이 옆을 지나가며 씨익 웃더군요. 썩소 한방씩 날리고 쌩 하고 지나갑니다.. 아이 표정을 보니 울기 직전입니다. 집에갈까 물어보니 싫다고 합니다. 그럼 계속 타자고 하니 그것도 싫다고 합니다. 혹시 몰라 보조바퀴를 떼어줄까 물어보니 내게 묻습니다. "아빠 내가 탈 수 있을까?" 해보자고 했습니다. 집에가서 보조바퀴를 떼어내고 운동장에 갔습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무서워서 땅에서 발도 못떼었는데 오늘은 과감하게 페달을 밟습니다. 잠깐 잡아주다보니 흔들림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슬쯕 손을 떼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넘어지지 않고 잘 타네요. 아들녀석도 신기한가봅니다. 또래친구들의 비웃음 섞인 썩소 한방이 자전거방 아저씨의 노하우보다도 몇달을 고민한 발명품보다도 더욱 효과가 있나봅니다. 영상은 몇바퀴타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퀵보드 타는 아이와 경주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졌습니다^^

    $minwoo . 2019.07.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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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수박입니다

    Brands

    어제 다시 궁금증을 못이기고 애플수박을 따버렸다. 두드려보니 맑은 소리가 나길래 왠지 익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손을 뻗고야 말았다. 집에 들고가니 아내가 핀잔을 준다. 그걸 왜 벌써따냐고... 신경쓰인다. 잘 익었어야 하는데.. 아니면 또 놀릴텐데. 칼을 들고 과감히 찔렀다. 쩍!! 하고 갈라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그런데 이런!!!! 칼이 잘 안들어간다 ㅠㅠ 망했다. 수박은 쩍 갈라지던데... 어차피 이렇게 된것 어떡하나!! 잘라야지. 작으니깐 자르기는 쉽다. 오!!!! 자르고 나니 걱정과는 달리 익은것 같다!! 색이 아직 선명하진 않지만 빨간색이 난다^^ 다행이다. 이제 맛만보면 된다. 먹어보니 맛이 괜찮다. 과육이 수박에 비해 많이 단단하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가족 수 만큼 네 도막으로 자르고 온 가족에게 시식을 하라고 했다. 다들 괜찮다는 반응이다^^ 내년 심을 작물 목록에 추가해둬야겠다~~ 아!! 애플 수박을 안 사 먹어봐서 잘 모릅니다만 껍질을 까서 먹을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질깁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큽니다. 그래도 1인 또는 2인가구에서 큰 수박이 부담스럽다면 대체기에 매우 좋은 품종인것 같습니다~ 이것 이벤트에 참여해봐도 되겠죠?? ㅎㅎㅎ

    $minwoo . 2019.07.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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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움을 피하려 해로움을 가까이한다

    Health Care

    내가 사는 지역에는 귀농 귀촌하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친환경, 친자연적인 삶에 대해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 오늘은 목공을 하시는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악기연주를 함께 하시는 분이라 알고 지냈었는데 학교에 아이들 목공수업때문에 상의드리려 갔다가 살아가는 얘기까지 나누게 되었다. "선생님, 어떻게해야 나무가 썩지 않나요"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라 여쭤봤고 여기부터 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우리 인간보다 오래 버팁니다. 고 건축물 보세요~~ 천년을 버티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그걸 모르고 굳이 필요없는 화학약품을 첨가해서 살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할말이 없다. 맞는 이야기 같다. "아무처리 하지 않으면 벌레도 생기고 갈라지고 부패도 됩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런데 그게 보기 싫으니 우리 인간들은 화학약품들을 쓰는거죠. 더러움을 피하려고 해로움을 가까이 하는거죠." 머리가 띵 하다. 마지막 한마디가 마음에 확 와닿는다 "음식먹는 그릇과 접시를 세제로 씻죠? 굳이 그렇게 해야할까요?? 물통에 푸르스름한 물떼가 생기면 큰일 날까요?? 우린 어릴때 이끼로 가득한 우물에서 물 길어썼었는데 아무 이상없이 살았는데요. 요즘은 조금만 더러우면 난리난줄 압니다. 그래서 그 해로운 화학약품들을 우리 몸에 가까이 하면서까지요. 벌레와 세균이 못산다는 것은 우리 인간도 못산다는 뜻입니다." 반박을 못하겠다. 들어보니 다 맞는 것 같다. 깨끗한 환경에 살다보니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왠지 병걸릴줄알고 그걸 없애려 온갖방법을 다 사용한다. 아이들 아토피도 비슷한 맥락인것 같다. 바로 지금 살던 방식을 바꾸긴 힘들것 같지만 깊이 생각해보고 할 수 있는건 조금씩 실천해 나가야겠다.

    $minwoo . 2019.06.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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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욕이 부른 참사.. 뜻밖의 발견

    Happiness

    주말이라 텃밭으로 향했다. 적어도 호박한덩이라도 딸 수 있을테니. 가보니 생각과는 달리 이것저것 많이 열려있다. 고추 방울토마토 호박 오이 가지.. 며칠전 딴것만큼 또 땄다. 부자가 된것같다. 비록 오고가는데 쓰는 차비보다 수확량이 적지만.. 그래도 좋다^^ 그러다 발견했다. 한켠에 부러져있는 사과나무를.. 헉!!!!!! 사과나무가 부러져있다 ㅠㅠ 올해사과가 많이 열리길래 좋아했는데.. 옆집할머니께 사과 따 줄것이라 약속도 했는데.. 욕심을 심하게 부려 사과를 솎아주지 않아 생긴 참사다. 슬프다. 그래도 어떡하나!! 이미 되돌릴수 없는걸.. 달려있는 풋사과는 집에와서 발효액이나 담으려고 다 따왔다. 점심먹고 발효액 담으려고 사과를 정리하다 문득 궁금해진다. 풋사과는 무슨 맛일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먹으면 맛은 없지만 몸에 별 문제 없다고 하니 맛을 봤다. 헙!!!!!!! 맛있다!! 아오리사과 맛이난다!! 아내에게 맛 보라하니 발효액하지말고 냉장고에 넣어두란다^^ 나무가 부러진 것은 아쉽지만 죽지 않았으니 내년에 자랄것이다. 갑자기 옆나무가 걱정된다. 그 나무에도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다시 밭으로 간다. 사과 솎으러~ 솎아낸 사과는 먹으면 되니 팍팍 과감하게 솎아내야지^^

    $minwoo . 2019.06.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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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리문 도자기에 도전합니다

    Happiness

    두개의 서로 다른 흙을 섞어서 마블링 무늬를 만드는 것을 연리문이라고 합니다. 도자기에 관심이 있어 책을 찾다가 연리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어떻게 하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성질이 다른 두세개의 흙으로 하기에 많이 어려운 작업인데 저는 백자흙에 색깔을 섞어서 하니 그보다는 조금 쉬운것 같습니다. 걷기도 전에 뛰기부터 하는것 같지만 욕심이 많아 결국 못참고 도전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작품입니다. 초벌하고 유약발라 구워봐야 알겠지만 첫 작품치고는 색이 잘 나온것 같습니다~~ 오늘 굽깎고 건조중에 있습니다~ 갈라지지 말고 건조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감이 오니 계속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거의 40년을 살아오며 취미 생활로 이렇게 즐거웠던 일이 또 있었나 싶네요~~ 이제야 제 성향과 맞는 취미를 찾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요즘은 도자기실 청소만해도 웃음이 나오니 이건 미친거겠죠?? ㅎㅎㅎ

    $minwoo . 2019.06.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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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Happiness

    작물을 잔뜩 들고와서 집에 던져두면 괜히 고생만하고 좋은 소리 못듣겠죠?? 이왕하는것 뒷처리까지 확실히 해 주어야 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집에 들고온 작물들로 일주일간 먹을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감자는 잘 못키워서 그런지 조그마한 감자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알감자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오이는 너무 많은 수확으로 남아돌길래 시원하게 먹을 오이냉국을.. 그리고 일부는 오이무침을 만들었죠~ 풋고추 딴것은 데코용도로 좀 넣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그냥먹고, 호박과 가지도 반찬을 하려했는데 아내가 너무 과하다고 합니다. 다 먹고 또 만들라고 하네요^^ 냉장고에 정리해뒀습니다~ 이렇게 가져온 작물을 다~~ 처리 했네요~ 주말에 가면 또 많은 작물들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부지런히 먹어야겠습니다^^

    $minwoo . 2019.06.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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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막 쏟아집니다^^

    Happiness

    우후죽순이라 하죠?? 근데 그게 대나무 이야기만은 아니죠~~ 비가오면 다른 작물들도 쑥쑥 자랍니다^^ 비오길래 오이따러 갔다가 수확한 녀석들입니다~~ 이정도면 주말농장 할만하죠?? 이제 이것들로 뭘 해먹을지 고민해야겠네요~~

    $minwoo . 2019.06.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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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들

    Funny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문경 에코랄라~ 옛날에는 문경에서 운영하던 석탄박물관이었는데 이걸 민간업체에서 사서 테마파크로 꾸며놨네요~~ 가보면 경치가 좋고, 볼것 체험할것 많습니다. 여름엔 물놀이장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하루 보내기에 좋아요^^ 다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게 흠이죠~ 아무튼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다 합쳐도 3명밖에 안되어서 제 차로 쌩~~ 하니 다녀오죠^^ 장난꾸러기 남자아이 3명이라 교실에 잘 있지않고 틈만나면 나간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석탄박물관을 봐도 시들.. 갱도 체험을 해도 시들~~ 합니다. 역시 뭔가 공부한다는 느낌만 나면 기가차게 알아채고 풀이 죽네요. 그러다 유치원들이 노는 실내놀이터 인형들을 보더니 신이 났습니다^^ 다다다~~ 뛰어가더니 인형속에 푹 파묻힙니다~ 아직 3학년이라 인형속에 파묻히니 찾기 힘드네요~ 사진찍어 다른분들 보여주니 한참을 들여다보다 찾네요^^ 퍼플들도 한번 찾아보세요~

    $minwoo . 2019.06.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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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겠죠?

    Happiness

    지난 일요일 급한일이 생겨 여주로 출장을 다녀왔다. 하루종일 걸릴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었고, 그래서 금방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여주 도자기세상이라는 도자기를 주제로 한 관광지를 만났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있나!!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왔다. 도자기로 만든 소품도 많고 비싼 작품들도 전시 되어있었다. 지금 만들고 있는 술병 모양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어왔다. 한시간정도 구경했는데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혹시 도자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주가실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minwoo . 2019.06.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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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블리토를 하며 드는 잡생각

    Money

    작년 겨울, 친구가 가르쳐줘서 퍼블리토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젠 거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지난번 오류로 거의 이틀정도 사용이 안될때는 얼마나 심심하던지.. 주변사람들에겐 일기쓰고 돈번다고 얘기를 하고다니고 이런쪽에 어두운 내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한다. 그러다 어제, 가족들 식사자리에서 어머니가 "그거, 일기쓰고 돈버는거 아직도 하나? 얼마나 벌었니?" 얼마전 펍 보상이 20만을 넘겼기에 어깨를 쫙 펴고 당당히 말했다 "20만원정도 번것 같아요" 실제로 벌지는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니 블록체인이니 하는걸 잘 모르는 우리가족은 날 경의로운 눈으로 바라보는게 느껴진다~ 왠지 나만 시대에 앞서가는 사람이 된것 같다. 이어서 유튜브얘기 가상화폐얘기 등등의 주제로 식사시간 이야기꽃을 피웠다 집에 오면서도 아내에게 퍼블리토 자랑을 이어나갔다(내자랑이 90퍼센트 이상이었다 ㅠㅠ) 듣고있던 아내의 한마디. "돈은 손에 들어와야 번거지" 허.. 할말이 없다. 지난번 펍팔아서 아이스크림 사먹은 것 외에는 이걸도 돈을 번 적이 없다. 마치 귀한 보석처럼 가만히 쥐고 있으면서 오늘 시세는 어떤가 지켜본게 다였다. 화폐라고 하는데 화폐가 맞는가? 거래소 가서 팔아서 이오스로 바꾸고 다시 이오스를 현금화 해야 돈이 들어온다. 그런데 이건 실제로 몇몇 이런쪽에 관심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지 나같은 사람은 엄청나게 번거로운 과정이다. 나는 가상화폐니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이 실현가능한지도 잘 모른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건의해본다. 펍은 화폐라고 들었다. 가상화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그래도 화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화폐의 기능을 전혀 못한다. 내 눈엔 투자수단으로만 보인다. 처음엔 괜찮은 시스템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젠 벌써 식상해졌는지 시들하다. 뭔가 재미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를 생각해봤다. 펍이 화폐니 펍을 활용한 장터를 만들어 봄은 어떨까? 거래 수단은 펍이다. 퍼블리토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벌어들인 펍으로 물건을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장터를 여는 사람들은 펍을 내야 물건을 팔 수 있는 권한을 준다. 펍을 사서 해도 되고, 펍을 벌어서 해도 될것이다. 물론 잡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중고 까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잘 운영되고 있다. 거래가 체결되면 일정부분 수수료를 뗀다. 이런식으로 회사에서 펍의 수량을 맞추면 안될까? 지식부족입니다^^;; 그냥 단순한 생각이오니 넓은 아량으로 봐주세요~~ 내가 퍼블리토를 시작하면서부터 시세는 계속 떨어졌고 지금도 계속 떨어지는걸로 알고 있다. 언젠간 먼지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그럼 사람들은 떠날것이다. 실제로는 모르지만 여기서 인사하고 지내는 여러 사람들과 헤어져야하는 것이다. 그건 싫다. 내가 처음으로 시작하고 재미를 붙인 sns라 애착이 많이 간다. 참고로 난 그 유명한 싸이월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모두 하지 않았다. 부디 펍이 투자가치로서의 화폐가 아닌 실제 쓸모가 있는 화폐가 되길 바란다. 그래서 펍을 벌려고 많은 사람들이 퍼블리토를 찾고, 퍼블리토에서 번 펍으로 또다른 행복을 찾는 날이 오길 바란다~

    $minwoo . 2019.06.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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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 생각하고 계세요??

    Amazing

    우리학교 아이가 만든 금연 포스터입니다~ 혹시 금연 생각하고 계시다면 이 포스터 한번 꼭 보세요^^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minwoo . 2019.06.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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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름이 낳은 괴물

    Amazing

    닭 친구들을 시골 부모님 댁으로 보내고나니 밭에 더 가지 않는다. 이제 일주일에 딱 한번 간다. 강산은 10년이 지나야 변하지만 여름 밭은 하루가 다르다~ 우선 맨땅은 보이지 않고 정글로 변해있다. 그래도 작물들은 비닐로 덮어놔서 잘 자라고 있다. 고구마는 줄기는 쭉쭉 뻗어있는데 뒷산 고라니가 잎을 다 뜯어먹었다. 사과는 이제 첫째녀석 주먹만해져서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려고 한다. 감자는 잎이 누렇게 변해서 수확시기를 알려주고 있다. 옥수수는 무섭게 자라서 이제 내 키를 넘었다. 고추와 토마토는 한번 먹을 만큼 수확했고 앞으로 계속 따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애플 수박은 선명한 줄무늬를 자랑하며 따 달라고 날 유혹한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의 오이 오이는.. 엄청난 세력을 자랑하며 많은 오이를 달고 있다. 가장 잘 키운 작물인것 같다. 그런데 수확시기가 너무 늦었나보다. 몇몇오이가 내 팔뚝만하다. 게으름으로 괴물 오이를 만들어 버린것이다. 사진을 보시면 잴 아래에 있는 오이가 일반 마트에서 파는 오이 사이즈입니다^^ ㅎㅎ 너무 키워버렸죠?? 오이 맛사지는 원없이 하겠네요~~

    $minwoo . 2019.06.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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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딜 그렇게 가시나요??

    Funny

    가상화폐 관련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다가 우연찮게 참가한 사람들 별명을 보게 되었는데 한번 피식 웃었네요^^ 여행동호회인가요?? ㅎ

    $minwoo . 2019.06.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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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무슨용도로 쓰면 좋을까요??

    Happiness

    초벌기물들이 나왔습니다^^ 이 녀석은 그 중에 하나 입니다. 항아리였는데 만지다가 실수로 주둥이가 떨어져 나갔네요~~ 버리려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주둥이를 손으로 다 떼어내고 다듬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저렇게 되네요~~그런데 막상 초벌기물이 되고보니 저걸 어디다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저걸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minwoo . 2019.06.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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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적인거지~

    Life

    어쩌다 한번씩 치킨이 먹고 싶으면 우리가족이 가는 곳이 있다. 한식뷔페 다담뜰..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아직 치킨 한마리를 다 못먹는다. 그리고 나도 한끼 식사로 치킨만 먹기는 싫다. 그래서 치킨이 있는 다담뜰로 간다. 이 날도 첫째녀석이 치킨이 먹고 싶다길래 다담뜰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치킨자리에 조기가 놓여있다!!!!! 갑자기 배신감이 몰려온다!! 다담뜰에 오는 이유가 뭔데!! 누구 맘대로 치킨을 없앴나?? 궁시렁거리며 다신 오지 말자고 아들녀석이랑 얘기하면서 대충 밥을 먹고 나오는데 놀라운 모습을 보았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접시에 높이 쌓인 조기튀김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치킨이 없어졌다고 불만이 많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가보다. 그게 더 좋은 사람도 있었던것이다. 문득 생각해보니 그렇다. 누군가에게 행복이 누군가에겐 불행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의 슬픔은 반대로 누군가의 기쁨이 되기도 한다. 안좋은 일이 생겼다고 마냥 슬퍼하지말자. 이또한 언젠가는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을테니. 치킨없다고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궁시렁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minwoo . 2019.06.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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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용 닭 한마리 요리

    Food

    마트에 가면 살게 없는데 집에 오면 먹을게 없다. 뭘 해주면 애들이 좋아할까 고민하다 닭을 한마리 사왔다. 이걸로 주말 기념 요리를 하리라!! 먼저 껍데기를 벗긴다 물에 넣고 푹 삶는다(양파랑 파좀 넣어준다) 살을 발라내고 뼈는 버린다 이제 닭육수와 닭고기가 나왔다. 육수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과 내가 좋아하는 닭곰탕을 끓인다. 육수가 맛있으니 라면 스프를 안넣어도 된다. 고춧가루로 색깔만 그럴싸하게 만들어 주고 간을 맞춘다. 아이들이 맛있어하며 먹는다 닭곰탕은 요즘 나오는 감자랑 양파넣고 소금 후추로 간 맞추면 끝!! 닭고기로는 아내가 초계탕을 해 달라고 한다. 육수를 퍼서 식힌다. 얼음과 소금을 함께 사용하면 빨리 식는다. 차가운 육수는 냉동실에 넣는다. 그래야 닭기름이 응고되어서 쉽게 분리된다. 그러는 동안 당근 양파 양배추 파프리카 등을 채 썰고 양념을 만든다. 양념은 겨자 간장 설탕 식초 마늘을 넣으면 된다. 이것도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 초계탕하고 남은 재료로 비빔당면을 했다. 야채랑 닭고기넣고 당면 삶고 간장 참기름 꿀 식초를 섞은 양념으로 비벼먹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참 괜찮다~~ 여름엔 한번씩 먹으면 좋을 것 같다. 5000원짜리 닭 한마리로 두끼식사 잘 먹었다^^ 야채값은~~ㅎㅎㅎ 시골이고 제철이라 비싸진않다~ 아직 현대인이 못되었나보다. 음식이보이면 사진부터 찍어야하는데.. 우린 먹기부터 한다 ㅠㅠ 오늘 비빔당면도 7살 딸래미가 찍은것이다..

    $minwoo . 2019.06.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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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농사꾼이군요..

    Happiness

    토요일이라 잠시 밭에 왔다. 한동안 관리를 안했더니 잡초가 너무 많다 ㅠㅠ 괜찮다.. 겨울되면 죽을꺼니깐.. 살펴보니 가지도 잘 자라고 토마토도 곧 수확할 수 있겠다~~ 오이도 쭉쭉 뻗어 오르고 있고 오늘은 다섯개 땄다^^ 먹지말고 아내랑 아이들 피부에 양보해야지~ 기대했던 애플수박이 애플만해졌다. 줄무늬도 선명하고 요즘 마트엔 수박도 나오니 다 익었을것 같아서 땄다!! 다 싸들고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불안하다. 수박이 안익었으면 어떡하지?? 실망으로 가득할 아이들의 표정이 그려진다. 잘라보자!! 잘랐는데~~ ㅎㅎㅎ 아!! 익지않은 수박의 속은 이렇구나!! 빨간부분이 전혀 없다. 참외였다면 맛이라도 봤을껀데..이건 맛볼 필요도 없지않나?? ㅎㅎㅎ 저 멀리 산으로 던져버렸다^^ 아무리 감추려고해도 여전히 초보티를 벗지 못하는 나다. 그나저나 저건 언제 익는거지??

    $minwoo . 2019.06.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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