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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father wann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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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엔 공유가 산다?

    Amazing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남긴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방콕만 하다보니,,이런 게 눈에 들어오네요. 미니어쳐! 재료 이것저것 다해서 5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다 해놓고 보니 이쁜데. 이게 노안이 온 저에게는 힘들어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작업용 돋보기를 사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ㅎㅎ 어떠세요? 공유와 한 지붕안에 살아보는거,,,

    $bigman35 . 2020.04.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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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차린 밥상

    Happiness

    아이들이 차려준 밥상입니다. 요즘 날마다 인테리어 DIY에 빠져 정신 없는 엄마, 아빠를 위해 아이들이 설겆이하고 저녁까지 준비했네요. 간장에 어묵도 볶고, 자르고 굽고 해서 내어온 꼬마 깜짝 김밥입니다. 엄마가 한 걸 어깨 너머로 보고는 따라했는데,,제법 맛도 있습니다. 제가 더 그리 느낄 수도 있겠지요. 인테리어 시작은 했지만 끝이 없어요. 아마도 4월 12일은 되어야 마무리되고 드디어 완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칼질을 너무 많이 해서 손가락이 아플 정도인데,, 노력한 만큼 이뻐지는 집을 보니 보람도 커서 아픔이 잊혀집니다. 12년된 아파트가 어떻게 새단장될지,,,궁긍합니다. 이번 주에는 시트지 작업은 다 끝나고 욕실 줄눈넣고 외벽 코킹은 외주를 맏겼는데,,,그러고 나면 마눌과 저는 뻗어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이브한 돈으로 마치면 좋은 전신 마사지 받을 생각입니다. 그 정도 호사는 누려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bigman35 . 2020.04.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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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화문 시트지 작업 DIY, 3만원,,,

    Home Decorating

    방화문 래핑! 단색이었던 방화문에 이전에 작업했던 시트지가 많이 더러워져서 이번에 집안 시트지 작업에 포함시켰습니다. 시트지는 인터넷에서 시키니 2일만에 왔고 재단하고 문에 붙어있던 도어락이랑 손잡이, 보안걸이, 등을 모두 제거하고 프라이머를 바릅니다. 프라이머는 수성으로 물과 1:1로 섞어서 붓으로 골고루 발라주면 되는데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이때, 분리 시에 다시 조립할 것을 생각해서 이전 조립상태를 여러 단계 별로 사진을 찍어두어 나중에 헸갈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 팁입니다. 특히 도어락은 상하 방향과 기존 위치, 전선 결선 등이 어렵지는 않지만 만사 불여튼튼입니다. 방화문의 문틀에는 우풍을 막고 충격완화를 해주는 고무패킹이 길게 붙어 있는데 이걸 떼어낼때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해라로 잘 분리한 다음에 쏙 뽑아내면 빠집니다. 나중에 시트지가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 패킹을 넣어주어야 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30분을 기다리니 잘 마른 것을 확인하고 드디어 작업에 들어갑니다. 스트지 작업을 30분에 걸쳐 마치고 20분을 기다렸다가 혹시나 뜨거나 공기가 들어간 부분을 잘 마무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 붙은 걸 재 확인하면 끝부분을 잘라내고 접착제로 마무리해주어야 나중에 뜨는 부분이 없게 됩니다. 다시 떼어낸 부품을 설치하고 나니 하얀색이던 이전 색상에서 모던한 그레이로 제법 멋이 살아납니다. 시트지 3만원 들었습니다. 물론 마눌이 돈은 안주겠죠? 3만원에 확 바뀐 현관의 분위기에 보람도 있고 코로나로 방콕하는 시기에 소일거리로 좋습니다. 오늘 다들 현관 방화문을 한번 보시고 시도해보세요.

    $bigman35 . 2020.03.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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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그 소중함....

    Life

    지난 주말에는 집안 인테리어 DIY한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눌하고 주말을 헌납하고 시트지 재단하고 붙이고 시간가는 줄도 몰랐네요. 방문 5개, 문틀 5개를 붙이고 거실 샤시 2개를 붙이고 시트지가 동이나서 잠시 중단했습니다. 내일 도착하면 다시 작업시작해야죠. 방문 손잡이와 경첩도 블랙으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트지 작업 결과는 이 모든 게 완료되면 그때 올리도록 할께요. 일요일에는 나름 작업을 완료하고 마눌과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삼겹살 구워먹었는데 먼지에는 역시 삼겹살이겠죠? 반주로 한 경복궁, 국내산 맥주로 크래프트의 길을 가고 있는 맥주인데 마셔본 결과, 기억의 저멀리서 이거 마셔본 맥주인데,,,? 하는 궁금증이 들더니 번쩍하며 떠오른 제 입맛은 "기네스" 맥주가 떠오릅니다. 기네스 중에서도 Draft가 아닌 Original의 맛과 향, 빛깔이 떠오르는 건 저 뿐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기네스 따라하기 의 성과가 좋게 나타났으면 합니다. 최근 느끼는 건 "일상!" 이라는 단어입니다. 항상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탈을 꿈꾸지만, 사실 너무나도 소중했던 일상이 아닐까 합니다. 일상으로의 복귀 언제나 가능할까요? 맥주 한잔에 답답한 마음을 달래봅니다.

    $bigman35 . 2020.03.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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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를 뚫고 핀 벚꽃

    Amazing

    코로나를 뚫고 핀 벚꽃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도로 주변의 경치를 보다가 어? 이건 벚꽃인가? 하며 쳐다보다가,,,결국 차를 간선도로에 세웠습니다. 정말 피었군요. 자세히 보니 빠알간 꽃 몽우리들이 잔뜩 힘을 주고 막 튀어 나올 듯한 모습입니다. 일부 양지에 있는 나무들에는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오늘이군요. 요즘 참 낙이 없죠? 외식도 하고 싶고 지인들이랑 술 한잔도 하고싶고 건 한달을 쉬고 있는 수영도 다시 하고 싶습니다. 다람쥐 챗바퀴돌듯,, 뱅글뱅글, 참 재미없는 생활입니다. 이젠 조금 경계가 느슨해진듯, 어제는 술 한잔 하자는 전화가 무려 2통이나 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무게는 두고 있지만 마음은 당장 튀어가고 싶었습니다. 올해는 원래 4월 1일부터 10일 동안 해오던 봄놀이인데. 올해는 취소라고 하네요. 다들 힘드시죠? 마지막 끈을 놓치마시고 건강에 만전을 기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보내시길,,, 벚꽃 참 이쁩니다.

    $bigman35 . 2020.03.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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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은 내가 고친다?

    Home Decorating

    입주한지 10년이 지나니 아파트가 여기저기 아프기도 하고 3년마다 포인트벽지 등으로 분위기를 바뀌주었지만. 마눌이 이제 주방과 마루 바닥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대략 3곳 정도의 인테리어 업체를 가보고 뽑아온 견적 중 눈에 들어오는 건. 3백만원인 샤시, 방문, 붙박이장, 신발장, 창고문 등의 시트지 작업. 이것만큼은 내가 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유튜브를 엄청 보았습니다. 드디어 기존 시트지를 떼어내고 화이트로 변신 완료. 이젠 주문한 무광 화이트 나무결 무늬가 도착하면 주황색 실리콘 제거하고 시트지바르고 마지막에 휜색 실리콘 쏴주면 끝납니다. 제거에만 꼬박 2시간이 걸리는데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네요. 드라이기로 가열해주면 끊어지지 않고 잘 떼집니다. 비교적 쉬운 샤시 시트로 실력을 키워 방문과 현관문도 화이트와 그레이로 바꿀 생각입니다.

    $bigman35 . 2020.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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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매일 도돌이표,,

    Amazing

    요즘은 삶에 낙이 없습니다. 새벽 수영도 문닫고 당구장도 가기 힘들고 정말로 확찐자가 되어갑니다. 운동을 거의 3주째 못하니 몸이 뻐근하고 점점 더 쳐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다들 어찌 체력관리하시나요? 간혹 집에서 푸셥이나 스쿼드를 하며 버티다 더이상 못 참고,,, 5년 전에 2천원주고 사서 한 1년 해오다가 한동안 봉인해두었던 운동앱을 열고 다시 해봅니다. 딱 7분 동안 12개의 운동을 하는 앱입니다. 동영상 버젼으로 돌리면 이쁜 아가씨와 씩씩한 총각이 나와서 시범을 보여줍니다. 그저 보고서 따라하면 되는데,,오랜만에 2번 연속으로 14분 시도했다가 6분만에 바닥에 누워버렸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수영하는 날까지 열심히 체력관리하렵니다.

    $bigman35 . 2020.03.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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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at defence, 대방어

    Health Care

    대방어, 영어로 하면 "Great defence" 엄청난 방어체계,,ㅎㅎ 오랜만에 언어유희를 해봅니다. 시절이 수상하고 즐거운 일탈이란 게 없어진 듯한 작금입니다. 마스크하고 일하고 집에와 방콕하고,, 다람쥐가 쳇바퀴돌듯 빙글빙글, 누구의 노래말처럼,,어떻게 하나? 가끔 가는 단골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대방어가 들어왔는데, 무려 16 kg짜리라고,, 혹시 한 접시 하시겠나고? 이건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습니다. 메뉴도 말그대로 대 방어!! 몸의 면역력을 극대로 방어해준다는 의미? 점점 자기 합리화가 가속되다 결국은 번개로 모인 지인들과 한 접시하고 아이들은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습니다. 면역력이 상승했을까요? ㅎㅎ 외식도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이번 추위가 물러갈 때, 이놈의 코로나! 싹 데리고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마스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참고로 저희는 평상 시에는 1회용 면마스크쓰고 버팁니다.

    $bigman35 . 2020.03.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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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에 한번 청소,,,

    Life

    청소기 청소? 얼마나 자주하세요? 저도 한달에 한번은 해야지 하면서 이번에도 6개월 만에 하는군요. 내부가 복잡한 청소기일수록 분해하는 부품이 많군요. 몇 번해보니 이제 2분이면 분해하고 칫솔에 세제묻혀서 씻는데 5분 말리는데 하루가 걸립니다. 특히 천으로 된 필터는 꼭 바싹 말려야 한다는군요. 분해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먼지 많아요. 진공청소기로 한번 청소하고 떠오른 미세먼지는 분무기로 군데군데 물을 뿌려서 가라앉힌 다음에 닦아내야 한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집에만 있다 보니 이것 저것 평소엔 손이 안가던 것들에 여유가 생깁니다. 다이슨 청소기 분해법은 유튜브에 보시면 나사까지 분리하는 동영상 많습니다.

    $bigman35 . 2020.03.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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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하나되어 대한독립 만세

    Amazing

    101년 기념일이네요. 사진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독립기념관 2곳에서 1월 초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군산에서는 3월 6일에 예정되었으나 일본에 노출이 되자 3월 5일로 급하게 변경하여 봉기한 호남 최초의 독립선언 운동이라 합니다. 군산하면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만 알던 저는, 군산이 원래 작은 어촌이었다가 일본이 호남 곡창지대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만든 항구라는 걸 알게 되니 우리의 아픈 과거를 고이 간직한 곳이더군요. 이번엔 코로나 때문에 너무 큰 돌풍이 불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언제나 불어왔던 고난에도 굳건하고 꿋꿋하게 맞서며 이겨내었던 우리 민족입니다.사상도 다르고 출신도 다르지만 하나되어 외쳤던 그날의 함성처럼 더이상 국론이 분리되지 말고 하나되어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우리는 강합니다. 내일 아침엔 유관순 누나 이야기인 항거란 영화가 MBC에서 아침 8 시부터 방송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볼까 합니다. 태극기 달아주세요~~~

    $bigman35 . 2020.03.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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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1년?

    Amazing

    1년 결산입니다. 우연히 접하여 글을 남기기 시작한지가 작년 2월이니,,딱 일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나누던 1년이었습니다. 저같은 피라미도 최고 51개의 "Thanks"를 받아보곤 했었죠. 이젠 좋은 글을 주시던 많은 분들이 어떤 이유든지 잘 보이시지도 않고 올라오던 글들도 많이 줄었네요. 일희일비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여전히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고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이젠 제법 옥석?이 가려진 듯도 하고,,단골손님으로만 돌아가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됩니다. 와신상담까지는 아니겠지만 노력하고 꾸준히 하다보면 다시 많은 분들이 돌아오고 새로운 분들도 오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매화도 피고 좀 있으면 목련도 피겠죠? 개인적으로는 벚꽃을 좋아하죠. 하얀 벚꽃이 달빛을 받아 더욱 하얗게 빛나는 모습을 너무 좋아라 하고 파전에 막걸리 한잔이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가 됩니다. 언젠가 많은 분들이 돌아오면 아! 이곳은 여전하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맞을 수 있게 좋은 글로 준비해보렵니다. 힘내세요.

    $bigman35 . 2020.02.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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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의 퇴사를 가치있게 하는 법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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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imes에 올라온 글이 감명깊어 글을 남겨봅니다. 많은 콘텐츠로 즐거움을 주고 있는 NETFLIX라고 아시나요? 저도 구독하고 있는데요. 이 회사는 직원이 퇴사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일명 "부검 메일"입니다. 이름은 다소 겁을 주는 단어를 선택했지만 그 내용과 가치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키워주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정들었던 동료를 떠나보내게 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때로는 안좋은 일로 때로는 개인의 발전을 위해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에 회사로 보면 분명한 손실입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양성한 인재를 떠나보낸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렇게 직원의 퇴사를 관리한다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피드백이 되어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왜 떠나는지? (다른 직원이 이해할 수있는 이유) 2. 회사에서 배운 것 (좋은 점) 3. 회사에 아쉬운 점 (고치고 개선했으면 하는 점) 4. 앞으로의 계획 5. 회사의 아쉬운 마음 (네플릭스의 입장) 저는 사장이 아니고 HR관련 업무를 하지는 않지만 해당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접속해보세요. http://pf.kakao.com/_CSTru/47527627

    $bigman35 . 2020.02.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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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로 닥친 코로나, 면역력으로 극복하기

    Sports

    여기저기서 코로나 확진에 대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변 어르신들부터 걱정이 되고 하루하루 더디어 가는 완치자들의 소식과 한 사람의 검사 거부로 인해 수많은 전염자가 생겼다는 뉴스 또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몰랐다면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코로라 임상검사를 권유했음에도 거부했고 이로 인해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빨리 코로나를 뚫고 따뜻한 봄이 오고 마음껏 여행도 가고 음식점도 갈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합니다. 이젠 나는 건강하니까 가 아니라 나부터 조심하는 마음으로 꼭 마스크를 쓰고 생각날 때마다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해요. 저도 새벽 수영가는 게 걱정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보다 많이 먹고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잠에 들고 평소보다 좀더 따뜻하게 입고 다닙니다. 새벽에 수영을 하고 나오면 몸에서 열이 나서 찬물에 씻어야 할 정도지만 이젠 좀더 따뜻한 물에 씻고 보온도 잘해주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온 것은 온 것입니다. 면역력만 잘 유지하고 체온만 잘 유지한다면,,,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퍼블님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어꺠 쫙 펴고 삽시다. 오늘도 1.5 km를 수영하고 지난 7일에만 15 km를 했습니다. 수영장은 기본적으로 염소소독이 되어 있어 괜찮다나 뭐라나요.

    $bigman35 . 2020.02.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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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place, 목구멍

    Food

    삼겹살은 국민 메뉴라죠. 노릇하게 구운 기름진? 삼겹살에 소주 한잔이면 그날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날라가는데요. 최근 근처에 생긴 "목구멍"이라는 삼겹살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빈소주병이 겹겹히 쌓여 있는 인테리어가 이 체인점의 특징입니다. 들어가면서 목구멍이라, 참 이름하고는,,,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목구멍에 쌓인 먼지와 울분을 씻고 기름도 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떡하니 나오는 까만 솥뚜껑이 볼만하더니 고기의 품질이 정말 끝내줍니다. 알맞게 익으면 뒤집어 주고 딱 먹기 좋게 잘라주는 써비스도 좋았습니다. 한동안은 약속이 잡히면 이리로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처음엔 아이디어가 좋은 곳이다. 사장님 쎈스가 있구나 했더니,, 체인점이군요. 다들 주변 검색해보시고 있다면 한번 맛보시길 권장합니다. 4명에 7인분, 소주 3병, 음료 한병먹고 소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게까지 먹고 나왔는데.. 아니 왠걸, 52,000원이라고 합니다. 아들에게 자랑하며 한번 가자고 했더니 벌써 2번이나 다녀왔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손님들이 젊은 연령대가 많았다 싶네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소주 한병 공짜로 주는 이벤트까지, 젊은이들의 Hot place, 목구멍!! 참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bigman35 . 2020.02.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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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 맛, 깔루아 맥주

    Food

    "깔루아"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나면서 맥주의 색도 진한 갈색으로 만들어 주는 마법의 액체입니다. 실제로는 20도짜리 커피 술인데 주재료가 커피와 사탕수수로, 먼저 원두를 6개월 이상 숙성시키고 로스팅하여 분쇄한 뒤에 8주 정도 필터링하여 추출한 원액을 사탕수수를 압착하여 만든 당분으로 만든 증류주인 럼과 블랜딩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이번에 일반 생맥주에 이 깔루아를 소주 반잔 정도 혼합하여 일반 맥주잔이 아닌 와인잔에 넣어주는 일명 "깔루아 맥주"를 마셨습니다. 너무 좋아서 재료를 물어보니 알려주는데 1 리터 한병에 18,000원 정도하는 군요. 바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 매력에 빠져 지낼 듯합니다. 집에서도 캔맥주에 조금씩 넣어 마셔볼 생각인데..벌써 기대가 됩니다. 깔루아는 사실 칵테일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 아신다는 "블랙 러시안"의 주재료 (보드카 1잔에 깔루아 2잔 비율)이고 여성분들은 우유에 넣어 먹는 깔루아 밀크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집에서 만들어 보는 칵테일 어떠세요?

    $bigman35 . 2020.02.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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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랑 2호의 더블 졸업

    Life

    초 6, 중 3,세살 터울인 1호와 2호가 졸업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사태로 학부모들은 운동장에서만 있고 건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확진자가 만약에 나오면 학교를 폐쇄하고 소독하고 해야 한다니 이해는 되지만 선생님도 못 만나고 강당에서 송사와 답사를 하고 교가도 부르고 해야 되는데 이거 영 졸업식 분위기가 안 납니다. 더블 졸업. 꽃다발은 역시 화훼단지가 싸고 풍성하군요. 농구부를 해서인지 후배들 꽃다발이 3개나 되는군요. 졸업식에는 짜장면과 탕수육먹어줘야죠? 저녁에 반친구들이랑 고기 무제한 식당에 갔다가 PC방에 노래방에 설빙까지 먹어주고는 10시에 기어들어옵니다. 이 놈들을,,,졸업이니 참아줍니다. 이제 한단계씩 올라가는 아이들,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 좋은 꿈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학부모 생활이지만 삶의 멘토가 되는 선생님을 만나기도 하더군요. 1호의 초 6때 선생님은 정말 아이의 삶자체를 바꾸어 주셨죠. 아직도 아이가 1년에 2번은 만나러 가는데 또 한번 그런 기연이 오려나요? 블랙독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와 선생님, 우리가 예전에 알던 그런 훈훈한 관계가 더 이상은 아니더군요. 그 책임은 모두에게 있겠죠?

    $bigman35 . 2020.0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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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문이 불여일견, 고장난 믹서 분해.

    Funny

    둘째는 특기가 하나 있습니다. 뭐든지 이놈 손에 들어가면 부서지거나 고장나거나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인 해먹은 제품이 제법되죠? 이번엔 고장나서 뻗어버린 믹서기를 뜯어보고 싶다는 요청에 바로 오늘 허락했더니 스테이터의 구리선까지 분리해냅니다. 모터와 발전기의 기본 원리에 대해 찾아보고 너튜브 동영상도 찾아봅니다. 구리값이 올맀다던데, ㅎㅎ 팔아볼까요?

    $bigman35 . 2020.02.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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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맥주의 부활? 맛이 먼저지~~

    Food

    맥주 과세 변경, 50년 만에 드디어 맥주 업계의 요구에 따라 주세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뀌었습니다. 1리터 기준으로 캔맥주는 415원 인하되는데요. 이유는 4캔에 1만원하는 수입맥주와 일본맥주의 침략에 정신 못 차리는 국내 맥주 업계가 하소연을 했기 때문이지만 병맥주는 오히려 23원 인상되고 생맥주는 445원이나 인상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관세가 크게 종가세와 종량세가 있는데, 지금처럼 가격 기준에서 양 기준으로 변경된다면 덤핑이나 신고액을 제도 안에서 조작하여 결국 관세를 줄일 수 있는 수입 맥주의 꼼수도 막고 세수도 늘리겠다는 정부의 의도도 있습니다. 정부의 관점을 떠나면 캔맥주 (415원 인하)는 대부분 가정에서 소비되므로 오히려 절대 수요처인 대중 음식점에서의 병맥주와 생맥주의 가격 (445원, 23원 각각 인상)은 오르기 때문에 맥주 업계는 손해보는 게 없다는 점이 꼼수로 보입니다. 이렇게 오른 병맥주와 생맥주의 인상된 가격을 소비자가 안을지 도매업체에서 안을지 미지수이긴 하지만, 결국 불매운동으로 일본 수입 맥주가 망해가는 시점에 편승하는 한편, 수입 맥주와의 경쟁에서 뒤지던 생산 원가와 관세를 이렇게 보상받으면서 70년대 OB 맥주와 같은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70년대에의 OB 맥주는 경쟁자도 없었지만 정말 맛있었다고 하는데 이유는 주조법이 달라서인데요. 요즘처럼 물을 타서 도수를 맞추는 방식은 수입 맥주를 맛보고 그 맛에 매료된 소비자들을 돌려세우기에는 한없이 부족하죠. 오죽하면 물을 타지 않는 맥주라는 부끄러운 선전문구가 그것이고, 최근에는 몇몇 맥주가 그 틀을 벗어던지고 있고 소규모 크래프트 맥주도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론은 바로 맛이죠. 요즘은 맛이 있다면 500~1,000원 정도는 더 부담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맛만 개발하고 발전시킨다면 이런 가격을 떠나 반드시 부활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간절한 바램이고 국가적으로도 한국하면 떠오르는 명품 맥주가 있다면 좋은 미래 세대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입니다. 저도 맛있는 한국 맥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우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꿀꺽~~~

    $bigman35 . 2020.0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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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먹방

    Food

    팔도 요리 중에 가장 반찬이 많고 맛이 좋기로 유명한 건 전라도 음식이겠죠. 요즘은 전국어디에서나 타지 음식을 접하고 즐길 수 있지만 말입니다. 여행은 눈호강, 입호강 아니겠습니까? 여행은 같이 가는 사람들과 소담소담 이야기나누며 그동안 놓쳤던 일상에 대해 나누고 좋은 여행지 정해서 눈호강하면서 배고프면 주변 맛집찾아 입호강하는 게 사실 전부죠. 그래도 놀고 먹고 자고 먹고 또 놀다 먹고 하는 캠핑보다는 덜하겠지만 여행의 기쁨 중에 먹방의 즐거움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진안, 부여, 군산을 거치면서 많은 먹거리를 접하고 왔습니다. 군산에서는 황해짬뽕을 다녀왔는데, 저희 가족이 다 좋아해서인지 많은 식당 중에 아이들의 선택부터 "짬뽕"입니다. 여행 중에는 되도록이면 식사시간을 피해서 식당에 가는데 최근에는 주 52시간 규정때문인지 보통 3~5시 경에 "break time"을 많이 가지는 바람에 2시 정도를 택합니다. 이번에도 줄을 서있지는 않아 다행이었고 들어가니 식탁에 형형색색의 고무줄이 있는데 남자들은 그 용도를 알수가 없는 물건으로 여자분들이 머리를 질끈 동여매고 열심히 땀닦으며 먹으라는 배려라고 하네요. 대표 음식은 황해짬뽕인데 저에게는 좀 매웠고 오히려 순짬뽕이 더 좋았습니다. 하루에 딱 100인분만 판다고 해서인지 만두에 짜장면까지 골고루 시켜 먹었습니다. 그밖에는 해산물 중 최고는 생선구이였고 회를 먹으러 간 저녁에는 전식으로 주는 생 해산물 순이었는데, 탕탕이, 굴, 멍게, 해삼, 전복, 키조개 관자를 내어 주는데, 피조개를 생으로 주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잘 관리되고 퇴치되어 여행도 하고 좋은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직 중국 외에는 필리핀에 1명 외에는 사망자가 없고 우리나라도 완치자가 퇴원을 하는 등 잘 관리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전 아침에 여전히 수영장엘 가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개인 위행을 잘 관리하시면 괜찮을 거라고 지인인 의사가 말하면서 오히려 미국의 독감이 작년부터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외출 시에도 자주 손을 씻으시고 마스크는 꼭 하셔서 무탈하게 봄을 맞았으면 합니다.

    $bigman35 . 2020.02.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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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주상절리, 짧은 산책과 커피

    Travel

    경주, 참 볼 곳이 많은 곳이죠? 신라의 역사를 속속들이 돌아볼 수 있는 많은 유물과 유적지는 기본이고 약 10년 전부터는 워터파크들과 맛집들까지 있어 가족여행지로는 아주 멋진 곳입니다. 이번 연휴에는 주상절리를 찾았습니다. 시원한 방파제에서 시작되는 해변 산책로는 중간에 출렁다리를 거쳐 여러가지 형상의 주상절지들을 볼 수 있고 끝에는 이쁜까페들도 있어 좋았네요.

    $bigman35 . 2020.01.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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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 가족 낚시 출조..

    Happiness

    낚시는 즐거워.저희 본가는 어머니의 결단으로 12년 전부터 명절이면 집마다 돌아가며 지내던 행사를 싹 없애고 아들 셋이서 정한 곳으로 가서 한마디로 놀다 옵니다. 음식은 각 집마다 2, 3개씩 해서 가져오고 고기는 항상 어머니가 준비하십니다. 이번에는 경주 보문단지에 모이는데 매번 하나씩 하는 액티비티로는 낚시로 정하고 부모님과 아낙네들은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우린 감포항으로 향합니다. 3시간 짜리 출조에 참도다리 4마리, 성대 14마리, 보리멸 5마리, 게르치 1마리, 문어 1마리로 만선?입니다. 중반 이후 터진 고기에 아이들도 제법 손맛을 느끼고 옵니다. 3만원드리니 잡은 고기들 회에 초장, 채소까지 싹 준비해주는 선장님. 자연산 중에 직접 잡은 자연산은 맛도 끝내주네요. 저녁에 고기먹고 노래방갔다가 자연산 회 야참에 즐거운 명절 전날. 아이들은 새벽까지 노는군요. 다들 좋은 시긴보내시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bigman35 . 2020.01.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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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인문학 수업.. 좋은 책.

    Books

    첫째의 교장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책이다. 목차를 보다보니 비트겐슈타인이 나와서 환호성을 질렀고 이번에 제대로 알아보리라. 책은 우리가 다아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라는 소제목으로 전개되는데 아이들 방학과 연휴를 맞아 딱 어울리는 선물이다. 작가는 오스트리아의 막대한 부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위로 3명의 형이 다 자살을 하는 비극을 겪고 병이 있음에도 1, 2차 대전 모두 참전을 자발적으로 하고 엄청난 유산을 모두 나누어주고 유망 작가들의 기금으로 쓴 다음 캠브리지 대학 교수로 지극히 검소한 생활을 한다. 늘 궁금한 학지였는데...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책내용이 일반 양유지침서외는 좀 다르고 지금 내가 가진 고민에 대한 언급이 있어 좋고 다 읽으면 정리해서 올릴께요.

    $bigman35 . 2020.0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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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들의 수다..

    Amazing

    수다하면 여자들의 수다가 먼저 떠오르지만 남자들의 수다, 어떨 것 같나요? 여자들의 수다에 능히 비할만하고 어떨 때는 능가할 때도 있습니다. ㅋㅋ 살짝 여성 호르몬이 나오는 나이가 되면 안보던 드라마가 갑자기 보고싶고 그런다던데.. 전 아직 그정도는 아닌가봅니다. 오늘은 지인들과 점심약속이 있어 베트남 식당엘 왔습니다. 볶음밥도 좋아하지만 전 쌀국수에 고수 엄청 넣어서 먹는데 육수를 닭 또는 돼지 중에 고를 수 있어 좋았는데 전 닭이 더 입에 맞는 편입니다. 가볍게 호가든한 잔도 잊지 않았죠. 젊을 땐 당구장엘 가곤 하면서 다방엔 왜 갈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이젠 남자끼리 커피를 마시러 가는군요. 큰 발전이죠. 또 한 시간을 더 떠들다 헤어졌는데.. 저도 이젠 내공이 늘어나고 있고 점점 더 익숙해질듯 한 기분입니다. ㅋㅋ

    $bigman35 . 2020.01.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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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여행, 3일 차 부여, 군산찍고 복귀

    Amazing

    오늘은 부여 둘러보기, 첫번째 관광지는 능산리고분군으로 백제 지배층의 무덤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나성의 흔적이 뚜렷하게 보였다. 뭐니뭐니해도 1993년 이곳 사지에서 발견된 백제 금동 대향로 는 정말 화려했다. 아이들과 저는 점심 선택권을 두고 이 대향로에 대한 엄마의 퀴즈를 먼저 맞추어야 하다보니 가는 곳 마다 하나라도 놓칠까 아이들 눈에서 불이 나옵니다. 이젠 아이들이 그리 가보고? 싶어하던 낙화암이 있는 부소산성으로 출발해 한바퀴 돌고 내려오니 딱 1시간 반이 걸리는 군요. 황포돛배는 못 탔지만 강으로 3면이 둘러쌓인 이 부소산성에서 최후를 맞았던 백제를 생각하니 서글퍼지네요. 군산으로 가는 길에 대향로 퀴즈 대항을 했고 결국 제가 봐주어서? 아이들이 4대 1로 이깁니다. 메뉴는 짬뽕, 맛집 검색을 하니 황해짬뽕이라고 나오는군요. 다행히 바로 앞에 큰 주차장이 있고 하루에 100 인분만 한다고 하는데 전 순한 짬뽕이 더 좋았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가려니 식당에서 걸어서 5분 거리고 식당 아주머니가 차를 두고 가도 된다고 해서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암동 철길마을과 이성당 빵집을 거쳐 집으로 고고.. 어쩌다 온천하러 왔다가 3일이 되어버린 이번 여행, 졸음운전도 없이 감사히 다녀왔습니다.

    $bigman35 . 2020.01.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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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여행,, 새만금, 선유도찍고

    Travel

    진안의 홍삼스파에서 5시간 물놀이?에 지문은 없어졌지만 얼굴에 샤방쌰방 광을 내고 나와서는 흑돼지 삼겹살로 배를 채웁니다. 허겁지겁 아이들의 젓가락질에 2번째 판이 되어서야 마눌과 조금 여유를 가지고 먹습니다. 아이들이 이젠 1인 1닭하는 나이라는, 이왕 온김에 어쩌다 보니 달리자는 마음이 들어 아이들에게 어디를 갈 것인지 물으니 밑도 끝도 없이 회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장소를 말하라는데... 동문서답이지만 알차게 알아듣고 새만금으로 달려갑니다. 엄청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지는데... 다리만 33.9 km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우리나라입니다. 약 40분 정도 달리니 방조제가 보이는데 점심?은 새만금 회센터 근처에 있는 생선구이집을 갔었는데...갈치, 고등어, 서대, 조기를 내어 줍니다. 고소한 생선맛으로 배를 채우고 방조제의 중간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선유도로 달려갑니다. 선유도는 바다가 깊지는 않고 조용한 어촌마을같은 분위기에 드라이브를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몰려서 저희는 제일 안에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 나옵니다. 선유도의 랜드마크 전망대? (짚라인을 타는 곳이지만 겨울엔 운영하지 않음)까지 대략 1km 정도를 걸었는데 아침공기에 바다의 소금기가 가득한 냄새에 마음은 차분해집니다. 아점을 먹은 관계로 저녁을 좀 빨리 먹기 위해 선유도 내의 회집을 찾아 각종 해산물과 방어를 먹고는 나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제법 바가지?는 있지만 그 정도는 이런 경치를 감상하게 해준 입장료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고 나옵니다. 이젠 내일을 어딜 가지? 라고 하니 아이들 왈, 낙화암 !!! 헐,,,사실 저도 한번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 내일을 부여를 거쳐 군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bigman35 . 2020.01.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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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가족여행, 전북 진안 찍고

    Travel

    연말 출장으로 1월 초에서야 한 해를 돌아보는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선물받은 가족이용권이었는데 장소는 전북 진안에 있는 홍삼스파로 고속도로를 2시간 정도 달려가니 마이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들어가니 1층 샤워실을 거쳐 들어가는데 2층에 모든 이용 시설이 있고 3층에는 3개의 노천탕이 있는데 제일 넓은 공기방울탕은 미지근한 물인 반면 작은 탕은 물이 제법 뜨겁지만 대신 서있어야 하고 깊이가 1.4m정도되어 보여서 어린 아이들은 비추, 마지막 냉탕은 말그대로 엄청난 냉탕이었어요. 세번째 동영상은 막내가 게임에서 져서 냉탕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입니다. 불이나게 뛰어나오는군요.ㅋ 2층에는 중앙에 깊이 0.8m정도 깊이의 넓은 대형탕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폭포?수, 온몸을 마사지해주는 강한 물살이 나오고 있어 근육피로 회복에는 최고입니다. 아로마, 홍삼, 머드, 버블 등 4개의 이벤트 시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주네요. 마눌 덕에 5시간을 있다 나오니 지문이 없어진 줄 알았습니다. 배가 절로 고파 흑돼지를 먹고 호텔 컴바인에서 찾은 펜션에서 1박을 했는데 복층 구조에 새로 생긴 펜션이라 깨끗했고 현금으로 지불하니 만원을 더 깍아 8만원에 내어 주네요. 아마도 소셜마케팅에 주는 금액이 제법되나봅니다. 다음은 부여 여행으로 포스팅올릴께요.

    $bigman35 . 2020.0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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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해에 한 번 쯤은 나에게 칭찬을

    Life

    나이가 먹을수록 세월의 흐름에 둔감해져서인지 송구영신이란 의미가 이전만큼 중요하게 와닿지 않습니다. 새해 첫날도 그저 12월 32일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동안은 가족들이나 회사 등에 우선권을 내주었던 정말 인색했던 나에 대한 칭찬을 1년에 한번은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출장에도 지난 한해동안 고생?한 나에 대한 격려를 해봅니다. 그냥 훠궈나 만두로 저녁을 떼울까 하다가 외탄 동방명주 맞은 편 2층에 있는 일본식당을 찾았습니다. 습관적으로 저렴한 음식으로 눈이 가다가 같이 간 동료와 이번 출장으로만 몇 억은 벌었다. 수고한 우리에게 보상도 해주고 다소 피곤해서 쳐진 어깨도 봉긋하게 올려주자 라고 의기투합했습니다. 전식으로 사케와 쓰시 8피쓰를 시켰습니다. 한잔 한잔 마시면서 취기도 올라오고 본 음식으로 미소해산물 찌게? 와 와규 돌솥?비빔밥을 시켜 먹고 나옵니다. 이전같으면 이 돈이면 아이들과 외식할 돈인데 했을 터지만 1년에 한번은 눈 딱감고 저를 칭찬해주었습니다. 상하이 외탄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잠시 걷다가 호텔로 돌아오면서 "그래 잘했다. 앞으로도 그러자. 너 고생많았다" 라고 토닥거리고 들어왔습니다. "Sun with aqua" in Sanghai, Japanese dinning

    $bigman35 . 2020.0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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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출장엔 짜투리 독서, 히가시노 게이고

    Books

    히가시노 게이고. 참 좋아하는 일본작가입니다. 이번 9일의 출장에는 책을 5권 준비해갔습니다. 한 권을 빼고는 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 하나와 장편 4 3권입니다. 히가시노는 몰라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책이라 많은 분들이 알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는 "내가 몇 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그래서 상담자 중에는 답장을 받은 뒤에 다시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답장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이지." 입니다. 그밖에도 많은 명작이 있고 또 다작을 하는 작가입니다. 대학에서 전기과를 나온 덕에 작품엔 많은 과학적 암시와 전개가 보이기도 합니다. 무료한 시간에 읽는 책을 찾으신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작가입니다. 이번엔 빨리 읽어버려서 이중 2권은 2번을 봤습니다. 다음엔 하루당 0.7권 기준으로 빌려야겠습니다. 경자년엔 다들 책을 많이 보시는 한해가 되시길...

    $bigman35 . 2020.01.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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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 외탄, 요상한 날씨, 카드거절

    Travel

    이번 상해 출장은 날씨 하나는 정말 최악입니다. 지난7일동안 단 하루 그것도 2시간만 해를 보여주는 비가 부슬부슬 왔다갔다, 그쳤다 왔다, 그야말로 난리도 아닙니다. 이젠 우산도 안쓰고 현지인들처럼 이 정도 비는 맞아줍니다. 외탄에서 저녁식사하고 나와 바라본 동방밍쯔와 상하이 타워입니다. 야경이 멋지고 외탄쪽은 유럽식 건물들이 줄이어 있어 특히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7시가 되니 건물들을 스크린삼아 나이트쇼가 열리네요. 이곳에는 밤에 가면 놓치기 쉬운 포토존이 있는데, 바로 Bund bull이란 이름을 가진 황소인데요. 월스트리트의 Charging bull과 같은 조각가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서 당근 뿔을 잡고 사진찍으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과 고?환을 만지면 멋진 남자를 만난다는 전설이 여기서도 통하겠죠? 슬쩍보니 뉴욕의 그거보다는 손을 덜 탄 듯 합니다. ㅋ 제가 만지면 좀 그렇죠? 혹시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현금을 가져가거나 UNION PAY가 가능한 카드를 별도로 들고가시기 바랍니다. VISA카드는 겨우 호텔이나 면세점에서나 쓸수 있을 뿐 자기들 은행, 그것도 중국 내에서 계좌신설한 카드가 아니면 사용이 안됩니다. 꼭 참초하세요. 물한병 못사먹습니다. 젊은 중국인들은 우리 카카오페이 같은 걸 대부분 씁니다.

    $bigman35 . 2019.12.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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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띠해를 바라보며..

    Happiness

    쥐띠.상하이. 연말에 출장건이 있어 9일 일정으로 왔습니다. 예상보다 추운 날씨에 겉옷을 얇게 입고 예원에 식사약속으로 왔더니 호텔돌아가기 까지 고생입니다. 예원에는 온통 쥐들이 바글 대는군요. 오늘은 저번에 온 훠거 식당에 갈 생각입니다. 잠시 해가 뜨고는 매일 흐리고 추적추적 비오는 날씨에 오히려 미세먼지 걱정은 없군요. 꽌시가 중요한 중국, 연일 5, 60도 술에 힘든 일정입니다. 음식점에서도 4가지 요리면 된다고 해도 꼭 6, 7개를 시킵니다. 남아야 대접을 잘 했다고 여기는 관계로.. 퍼블여러분, 다들 술조심하시길..

    $bigman35 . 2019.12.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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